할랄식자재마트 + 퓨전요리식당?!
먹는 거에 진심인 제가😜
매일 남의 가게 간 후기만 올리다가
오늘은 제 지분이 있는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시흥 정왕동에 오픈한 [한방디쉬앤마트]인데요.
평소에는 할랄식자재마트를 운영하면서
평일 점심에는 한국분들을 대상으로 점심특선을 6/30(월)인 오늘부터 개시했어요!
주말 저녁에는 점심특선 외에 비리야니와 푸스카 등 다른 방글라데시 요리들도 드실 수 있어요.
방글라데시 요리라고 하면 낯설겠지만,
요리법을 생각해보면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각 고기에 맞춰 알맞은 시간 동안 마리네이트한 후에
압력솥에 푹 쪄서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요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갈비찜과 흡사하다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캐러멜라이징한 양파와 방글라 향신료의 콜라보✨
방글라데시의 찜요리는 설탕을 넣지 않아요.
그럼 어떻게 단맛과 감칠맛을 내느냐..?
바로 일본의 카레처럼 오래 볶아서 캐러멜라이징한 양파와
고기를 숙성할 때 넣은 과일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맛을 사용합니다.
(화학감미료 NO!)
거기에 커민과 코리안다파우더, 겨자오일 등 인도 커리에도 들어가는 향신료들로 감칠맛을 내고,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더해 매콤하게 마무리되는 맛!
그래서 커리보다는 우리나라 고기요리들과 비슷하게 느끼시거나,
토마토와 그릭요거트가 들어가서 스튜처럼 느끼시는 분도 있을 거 같아요.
고수도 싫어하고 마라도 선호하지 않는 저지만,
방글라데시 찜요리는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이라서 추천합니다.
한국X방글라 퓨전 백반?!
하지만 여전히 타국의 음식에 낯설고 경계심이 있으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 백반/점심특선 정식 처럼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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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닭볶음탕 정식 2인차림 (우) 양고기찜 정식 2인차림
매쉬드포테이토와 샐러드, 그리고 콩나물국과 계란후라이를 함께 제공합니다.
(반찬의 경우 계절이나 손님분들의 피드백에 의해서 더 좋게 변경될 수 있다는 점!)
한 번 드셔보시면 또 찾게 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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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한국인 직장동료들에게 방글라음식을 많이 만들어줬는데,
그 중 반응이 매우 좋았던 메뉴예요.
소갈비찜, 양고기찜, 닭볶음탕 전부 양념베이스는 같지만
고기의 특징이 다르다보니 먹어보면 다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부장님 한 분은 집에 가져가서 아들에게 먹여본 이후로는 아들이 맨날 먹고 싶다고 한다며
돈을 주면서 만들어달라고도 하셨던 게 "소갈비찜"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닭볶음탕"!
일반 닭볶음탕에 화학적인 단맛을 줄이고 토마토의 새콤한 감칠맛을 더하고
요거트로 부드럽게 청양고추로 매콤하게 마무리한 맛이라
이건 한국인들에겐 호불호가 없는 맛!
제일 부드럽고 양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저격일 수밖에 없는 "양고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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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석 4개와 Bar석 4개
식당 내부는 요렇습니다:)
한 번 드시러 오세용~!!
화/목요일에 오시면 저를 만나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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