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도전기11 [에어비앤비 도전기 11탄] 3년차 호스트가 말하는 내가 에어비앤비를 하는 이유 회사에 다니지 않고도 돈을 벌 수는 없을까? 처음 에어비앤비를 고려하게 된 건 이 생각부터였던 것 같다.일본에서 5년동안 호텔리어로서 일을 하다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할 때쯤이었다.일본에서 살면서 여행도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사귀고 일본어도 많이 늘었다. 돈도 퇴직금과 국민연금환급금을 포함해 450만엔정도(약 4,500만원) 있었다.한국에서도 호텔리어로 일하고 싶지는 않았다.손님들을 응대하는 직업은 사람을 좋아하고 붙임성 있고 다정한 내 성격에는 잘 맞았지만야근업무를 시작하고부터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호텔이라는, 특히 일본의 호텔이라는 직장은 매우 엄격한 부분이 있어서ENFP인 나에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항상 있었다.그럼 한국에 돌아가서는 내가 긴 경력이 있는 호텔리어 외에 무엇을 할.. 2024. 12. 3. [에어비앤비 도전기 10탄] 3년차 호스트가 보는 경쟁력 있는 숙소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공간의 중요성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3개의 숙소를 세팅해봤고,다른 호스트들의 숙소와 파티룸을 많이 구경도 해봤다. 집도 많이 보러 다녔다.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었고, 그중에 힐링과 영감을 주는 공간의 특징을 발견했다. 1. 뷰가 좋은 테라스공간 혹은 통창 공간좋은 뷰라는 게, 별 거 아닌데 나에게 주는 하루의 보상 같은 느낌이 있다.뷰로 보는 그곳은 내 것이 아니지만 내가 있는 곳에서 맘껏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날씨가 좋은 날에는 꼭 어디 한강공원에 갈 필요 없이 파란 하늘, 노을진 하늘을 보면서 돗자리 깔고 누워 있을 수도 있고편안한 의자에 앉아 차 한잔, 술 한잔 기울이며 친구와 얘기도 할 수 있고.. 아 이래서 오션뷰 시티뷰 포레스트뷰가 비싸고 한강뷰는.. 2024. 11. 26. [에어비앤비 도전기 9탄] 반지하에서도 에어비앤비 가능할까? 2 반지하 2년차 운영하고 나서 오는 현타.. 🤣반지하 숙소를 운영한지도 어언 2년차(약 1년반)가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반지하 매물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반지하 숙소에서 있었던 문제점들을 한 번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고정형 방범창과 차수판 대부분의 반지하에는 치안과 홍수피해에 대한 대비를 위해 고정형 방범창과 차수판이 창문마다 고정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게 분리가 되지 않아서 침수피해가 컸던 지역에서는 사망자도 발생했었죠ㅠ 제가 있는 지역은 지대가 낮은 편은 아니라서 그 정도 피해는 없었지만, 분리가 안 된다는 건 그만큼 샷시 관리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충망이나 창문을 분리할 수가 없어서 닦거나 수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작년의 침수피해 이후로 개폐형 방범창이나 차수판으로 교.. 2023. 9. 4. [에어비앤비 도전기 8탄] 2022 호스트의 밤 주요내용 정리 사업자등록한 호스트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행사 9월에 다녀온 "2022 호스트의 밤" 행사에 대해 늦게나마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에서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요. 참가비는 무료였고, 관광사업등록증이 있어야지만 신청/입장이 가능했어요. 최근에 에어비앤비호스트들까리 하는 오픈채팅에서 20명 가까이 되는 호스트 분들과 함께 만남을 가졌었는데, 20명 중에 2명만 사업자등록을 한 호스트였어서 좀 아쉬운 점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 모임을 가진지 얼마 안 되서 서울스테이에서 이 행사에 대한 문자를 보내주신 거예요. 저는 아직 1년차 호스트이지만, 합법으로 오래 운영하신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교류도 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물론 8만원짜리 만찬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 2022. 10.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