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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무기력 자기혐오 우울증 극복하려면? 신경끄기의기술

by 캘리아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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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자기혐오 우울증

 현대인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아주 밝아보이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의 병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무기력, 자기혐오, 우울증 등 저도 그런 증상들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의 병에서 나오지 못하고 계속 허우적대고 있으면 안되겠죠. 자기자신을 위해 그 시간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우울에 빠질 때마다 하는 방법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원인을 파악하고 바꿀 수 있는 걸 먼저 바꾸기

 일단은 스스로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일기형식으로 정리해보거나 마인드맵형식으로 알아보는거죠. 예를 들면 저는 퇴사후 생활이 루즈해지면서 매일 늦잠을 자고 집에서 빈둥대다보니 살도 찌고 해보려던 사업도 잘 진행이 안 되고 점점 게을러지는 제 모습이 싫어지면서 자기혐오와 함께 수입이 없다는 불안감 등으로 인한 우울증이 심했었는데요.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 중에서 스스로 노력하면 바꿀 수 있는 걸 먼저 바꿔보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저는 매일 늦잠을 자고 살이 찐 부분에 대해서는 매일 9시에 일어나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생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나를 위해서 하루에 이것만은 지키자고 약속하고 매일 9시에 일어나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영상이나 가볍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10분 이내의 근력운동 등 30분~45분 정도 꾸준히 홈트레이닝 영상을 따라하는 식으로 실천을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무리한 운동을 계획하기 보다는 내가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작은 운동을 습관화하는 노력을 했고, 한 달 이상 실천하고나니 확실히 변화를 느꼈습니다. 살이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한층 가벼워졌고 무엇보다도 계획했던 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에서 다시 한 번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스스로를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 때문에 자기혐오가 사라지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습니다. 

2. 무작정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기

 스스로 정확한 원인파악이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어렵다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번아웃이 왔다면 번아웃 관련된 수필을 찾아보거나 베스트셀러 코너에 가서 어떤 책들이 있나 둘러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같은 책이어도 읽는 사람에 따라 얻는 해답이 다르다고 하죠. 책을 읽다보면 뜻밖의 위로와 공감도 얻을 수 있고, 때로는 생각지 못했던 원인을 발견하고 해결책까지 얻기도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신이 저에게 답을 주는 것처럼 저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나요?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그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저도 친구에게 우연히 추천받은 책을 통해서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가 있었는데요. 그 책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신경끄기의 기술

 책의 제목만 보면 마치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신경을 끄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읽고 나면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대인의 마음의 병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 몇 가지를 공유해보겠습니다. 

1번. 내 삶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 것! (주체적인 삶)

 자책을 해서 우울해지라는 말이 아니고, 내 삶에 있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남의 탓을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해결할 수 없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고, 내가 고치고 바꿔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생각하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런 주체적인 태도가 내 삶의 문제를 통제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2번. 남의 시선 신경끄기.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미디어들을 통한 광고나 게시물이 넘쳐나서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도 원하게 되고, 욕구는 늘어나는데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불만족과 열등감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육열도 취업경쟁률도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교도 졸업하고 취업도 했는데도 마음속으로는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한다면, 언제 과연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남들이 갖고 있으니까 나도 가져야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내 스스로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작은 성취에 대해 만족을 얻는 것이 행복에 대한 지름길일 것입니다. 같은 출발선에서 정해진 목적지를 가는데내가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우울해지지만 모두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목적지를 향해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이상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는 걸 의심하지 마세요. 

3번. 다양한 경험보다는 중요한 가치에 몰입하기

 어릴 땐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서 뭐 하나 제대로 깊이 있게 한 것 없이 흐지부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래도 해외에 나가서 독립해서 살았던 것, 선택의 순간 항상 포기보다는 도전을 선택했던 것이 저에게는 많이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즐거웠던 시간들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도전하는 것이 예전보다는 즐겁지 않고 무의미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살고 싶은 삶의 가치가 많은 경험보다는 하나의 성취, 도전보다는 이제 평생 해나갈 일과 함께할 배우자를 선택해서 집중하는 것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집중은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4번. 죽음은 늘 가까이에 있다. 

 젊음과 삶이 영원하다면 아무도 열심히 살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게다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걸 항상 마음 속으로 상기하면서 산다면 나태함과 권태에서 벗어나는 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앞으로 한 달밖에 나에게 남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으로 좀 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봅시다! 항상 시간이 많다고만 생각했는데, 저도 벌써 30대 중반에 들어섰고, 35살에는 결혼을 할 마음으로 앞으로 2년동안 열심히 달려보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저처럼 마음의 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모두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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