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7번출구 근처 중국집 [만당홍] 마파두부덮밥/잡채밥 후기!

얼큰하고 매운 맛이 땡긴다면..?

석촌역 근처에서 가장 오래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 이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평일점심시간 한정으로 할인이 되는 요일별 5가지 메뉴

(특밥, 새우볶음밥, 마파두부밥, 송이덮밥, 잡채밥:7,500)와

짜장면과 탕수육이 세트로 나오는 1인알뜰메뉴(18,000),

짬뽕과 탕수육이 세트로 나오는 1인알뜰메뉴(19,000)가 

이 집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는 번화가는 아니어서 주변에 있는 회사원들 점심과 퇴근길 저녁손님이 주 타깃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혼자 먹어도 괜찮은 가격대와 다양한 식사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덮밥메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서 맵찔이들한텐 좀 힘들수도?

저는 맵찔이이긴 한데, 매운 걸 좋아하는 맵찔이거든요.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엔 더더욱 얼큰하고 매운 게 땡기잖아요?

 그럴 때 좋은 중국집으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양도 많아서, 여자들한텐 곱빼기 같은 느낌 ㅋㅋ

저도 항상 맛있는데도 조금씩 남기게 되더라구요 ㅠ 

일단 제가 제일 추천드리는 건 잡채밥(8,500)!

잡채밥 잘못 시키면 느글느글 느끼할 때가 있는데, 여기는 매운맛이 킥으로 들어가서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양파의 아삭함도 살아있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가끔 땡길 때 먹으러 가게 되더라구요.

금요일의 요일할인메뉴라서 점심 시간에 먹으면 7,500원이지만

저는 일이 항상 3시 넘어서야 끝나는지라 그냥 8,500원 주고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에요💕💕

매운 맛은 신라면 정도?

최근에 먹어본 마파두부밥(8,500)

이것도 수요일 할인메뉴이지만, 요것도 그냥 먹었네요.

마파두부는 중국집에 따라서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요.

여기는 1. 두부가 순두부나 찌개용 말랑한 두부가 아니라 단단한 두부!

2. 꽤 많이 얼큰하고 매운 스타일!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덜한 정도라서 맵찔이한텐 약간 힘들 수 있어요.

열라면 같은 느낌의 칼칼하고 센 고춧가루의 맛입니다!

 

덮밥 메뉴 시키면 짬뽕국물은 서비스로 같이 나옵니다.

매운 거 땡기실 때나, 요일메뉴(7,500) 저렴하게 드셔보실 때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