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295

방이시장 20년 내공을 자랑하는 메밀호떡! (위치/가는법 있음) 겨울간식 "호떡"은 어디에 요즘 거리를 다니다보면 붕어빵이랑 계란빵은 꽤 보이는 거 같은데, 호떡은 찾아볼 수가 없더라구요. 호떡 먹어본지도 오래되기도 했고 너무너무 땡겨서 수소문을 해보니, 코인세탁소 사장님께 호떡집이 방이시장 끝자락에 있다는 얘기를 접수! 일 끝나고 걸어가봤어요~ 걸어도 걸어도 안 나오길래 포기하려던 찰나, 정말 방이시장 완전 끝에 있는 호떡집 발견! "카츠젠"이라는 돈까스집을 검색해서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저는 지도에 보이는 파리바게뜨 있는 곳부터 걸어갔답니다. 한 10분 계속 걸어올라간 거 같아요. 방이시장이 꽤나 기네요. 부부가 하시는 집 같았는데, 물어보니 이 자리에서만 20년 했다고, 맛은 보장한다고 하시대요. 기다리는 손님들도 꽤 있고,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제 .. 2022. 12. 22.
미사 센텀비즈 불맛 중식 강자 [사미반점] 새로 나온 돌짜장 후기! + 제 최애 메뉴도ㅎㅎ 사미반점의 새로운 메뉴 [사미돌짜장]사미반점은 제가 다니는 회사가 있는 건물인 [미사센텀비즈]의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끔 점심을 먹으러 가곤 하는데요. 저의 최애메뉴는 볶음밥이지만, 새로 나온 메뉴가 비쥬얼이 좋아보여서 이번에 먹으러 다녀왔어요! 위 사진에 나온 건 사미돌짜장 중에서도 청양고추가 잔뜩 올라간 [사미고추돌짜장]의 중짜(2-3인분)인데요.  짜장면의 어두운 색에 초록색 청양고추가 대비되서 비쥬얼 폭발!!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일반 쟁반짜장처럼 오징어, 새우 등 해물도 들어가 있고, 고기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어서 푸짐했어요. 가격은 그냥 돌짜장은 중짜(2-3인분)가 26,000원, 고추돌짜장은 28,000원으로 고추돌짜장이 2,000원 더 비쌌지만 짜장면을 먹다보면 느끼해서 중간부터 .. 2022. 12. 22.
미사센텀비즈 새로 생긴 [홍윤곰탕] 맑은갈비곰탕 솔직후기! 곰탕집이 생겼어요! 원래 이 자리는 여행사 하나투어가 있던 곳이었는데요. 하나투어가 8층으로 이사가고, 여기 곰탕집이 생겼어요. 바로 옆에 있는 [경성나루]라는 식당에서도 설렁탕을 제공하긴 하는데, 맛이 영 아니어서, 이런 맑은 국물 요리를 하는 곳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진짜 생겨서 좋아요. 경성나루는 계속 메뉴 바꾸고 있는데, 이번 설렁탕도 바로옆 곰탕집에 밀려서 메뉴 또 바꿔야 될듯 😢 홍윤곰탕,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거 보니 체인점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예뻤어요. 내부도 너무 좁지 않고 적당한 크기에 테이블은 6개 정도? 11시 반쯤에 일찍 갔는데, 이미 손님 많아서 더 늦었으면 기다릴뻔했네요. 대부분 만원인 맑은곰탕을 시키던데, 저는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걸 좋아해.. 2022. 12. 7.
홍대 합정역 스프카레 맛집 [카레시] 내돈내산 솔직 후기! 삿포로의 소울푸드 [스프카레] 스프카레는 육수의 나라 답게 장시간 끓인 채소육수와 고기육수, 인도의 향식료로 스프를 만들고 거기에 홋카이도의 넓은 분지에서 자라난 특산 야채들을 적당히 구워내어 담아낸 양질의 음식입니다. 삿포로에 놀러온 친구들 다 감탄했고, 오키나와로 전근가서도 한국에 돌아와서도 가끔 그리울 정도로 저에게도 삿포로 음식 중 최애 음식인데요. 일본에서 이 스프카레를 배워와서 한국에 가게를 차린 곳이 홍대에 두 곳 있다고 하여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되었어요! [카레시]와 [스아게] 두 곳 중에 [스아게]는 싱겁다는 후기가 있어서 [카레시]로 결정!  합정역 3번출구에서 10분! [카레시] 가게이름인 [카레시]는 "남자친구"라는 뜻의 일본어인데, 카레를 만드는 남자친구 같은 느낌으로.. 202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