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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256

군자역 카페 추천!) 개방감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의 "체리커피" 주택을 카페로! 요즘 상가 임대료가 비싸져서인지 주택을 개조하여 식당이나 카페로 만든 곳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대부분 소규모이고, 주택 전체를 개조한 곳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식사 후에 더 얘기를 나누기 위해 카페를 간다면 작은 카페보다는 넓고 시끄럽지 않은 카페를 찾게 되는데, 여기가 딱 제 니즈에 맞는 카페였어요.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정원, 2층과 3층은 통창/베란다로 해놔서 완전히 열어놓은 덕분에 개방감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았더라구요. "체리커피"라는 이름답게 실내는 원목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도 귀여웠어요. 베란다는 빨간벽돌로 되어 있구요. 사진 같은 모양의 좌석이 요즘 유행인지 많이 보이는데, 집 마루처럼 편안한 분위기라서 좋은 것 같아요. 디저트 종류는 많으나 맛은.. 2022. 6. 17.
색다른 한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캑터스493" 군자역의 힙플레이스?! 군자는 사실, 제가 친구를 만날 때 약속을 잡는 동네는 아니지만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라서 가끔 지나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매일 가는 번화가 말고 친구와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새로운 맛집들을 탐방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몰랐는데, 군자도 꽤 번화해있는 곳이더라구요. 먹고 마시고 할 곳이 정말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여기는 쩝쩝박사인 제 친구가 맛집의 촉이 온다고 해서 가게 된 곳이었는데요. 깔끔한 외관과 함께 내부도 요즘 유행하는 힙한 인테리어와 포인트로 꾸며져 있었어요. 천장에 실링, 의자와 테이블도 투명+메탈 컨셉이고, 거기에 따뜻한 주황색 조명과 천, 그리고 선인장으로 포인트를 줘서 작은 내부인데도 감각적인 느낌이더라구요. 테이블이 2단으로 되어 .. 2022. 6. 16.
가성비갑"두툼한 고깃집" 영등포점! 일본인친구 데려갔던 후기! 가성비 좋은 고깃집 삿포로에 살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일본인 동생이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온 날이라서 인천공항 픽업부터 호텔까지 짐 옮기는 것도 도와주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 선물도 많이 받은 터라 점심을 한턱 쏘게 되었는데요. 한국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서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었지만 곱창, 삼겹살, 육회 등 고기가 좋다고 하여 호텔 주변에 있던 고깃집 중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검색해보니 체인점이고 지점이 많더라구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리뷰를 보니 기본 밑반찬으로 떡볶이, 두부김치, 황태해장국까지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가게 되었습니다. 반찬이 무한리필이냐고 물어보니, 1번까지는 무료로 리필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후에는 추가금액을 받는다고 하더.. 2022. 6. 9.
방이동 "마포서서갈비" 내돈내산 후기 서서갈비..? "서서갈비"라는 체인점?이 일본에서 유명한 거 알고 계시나요? 일본에 살 때, 부장님이나 과장님이 한국에 가면 부산의 "서서갈비"에 가고 싶다고 데려가달라고 하곤 했었답니다. 아마도 일본의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서서갈비"가 나왔던 모양이에요. 말그대로 서서 갈비를 구워먹는 곳인데, 서서 무언가를 먹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부분이지만 일본에서는 서서 술도 마시고, 우동도 먹는 등 익숙한 문화이기 때문에 소개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갔던 방이동의 "마포서서갈비"는 막상 가보니, 그 유명한 이름만 따왔을 뿐 같은 브랜드는 아니었어요. 개인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서 먹는 테이블도 없었어요. 식당아주머니에게 서서갈비인데 왜 앉아서 먹게 ..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