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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추워지는 날씨 강추메뉴! 감기기운 있을 땐 뜨끈한 닭육수로 보신하자! [파주닭국수 미사강변점] 내돈내산 후기

by 캘리아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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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상관없이 한가하고 조용한 가게 

 이 식당은 사실 제가 일하고 있는 '미사센텀비즈' 건물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회사원들에게 접근성이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갈 때마다 많이 한가하다 싶은데요. 제가 3번 방문했고, 한 번 먹으면 가끔 생각나는 맛집이기 때문에 아마 전단지라든지, 홍보를 좀 더 하시면 더 장사가 잘되실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꼭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삼계탕 저리가라 영양가득 닭육수+불맛 

 대표메뉴는 가게이름과 같이 "닭국수"인데요. 모든 국수와 죽 메뉴에 같은 닭육수가 들어갑니다. 국수는 칼국수면이고, 모든 면메뉴를 밥으로 바꿀 수 있어서 면이 잘 소화가 안 되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어요. 면의 경우에, 나중에 퍼질 거를 예상하고 만드신듯 첨에는 좀 더 익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뜨끈한 육수에 점점 더 익어서 먹을수록 면이 맛있더라구요. 닭 반마리는 부담스럽다 싶으시거나, 고기는 다른 걸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소갈비살이나 불고기로 대체된 메뉴도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메뉴는 매운닭국수, 초계면, 들깨닭죽, 불고기덮밥, 안심탕슉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초계면은 따뜻한 메뉴는 아니기도 하고, 이 집의 별미인 닭육수와 불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별로였거든요. 역시나 없어졌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최근에 먹어본 메뉴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매운 닭국수(좌)와 얼큰갈비국수(우)

 같이 간 동료가 매운 거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매운 게 땡기는 날이라 시킨 메뉴였는데요. 그냥 고추장국물을 예상했는데, 여기 쉐프님 좀 배우신 분 같아요. 숙주나물과 양배추를 불맛나게 볶아서 고명으로 올려져 나오더라구요. 👍👍👍 어떤 맛이냐면 매운 나가사키 짬뽕을 먹는 거 같은 맛이에요. 시원하고 깊고 얼큰한 육수가 식도를 막 때립니다. 땀흘리면서 먹었네요. 저는 맵찔이지만 매운 거 땡기면 참고 먹을 수는 있을 정도의 매움이었어요! 불닭볶음면보다는 덜 매운 거 같아요. 닭고기와 소갈비살 둘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들깨닭죽(좌)와 불고기덮밥(우)

  국수 메인이지만, 면이 땡기지 않아서 시켰던 들깨닭죽과 불고기덮밥인데요. 들깨닭죽은 들깨향이 은은히 나면서도,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밍밍하지 않고 소화도 잘 되었어요! 불고기덮밥도 아까 소개했던 매운 메뉴처럼 불맛으로 볶은 양배추가 함께 나오고, 고기도 실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닭육수도 함께 주는 센스! 

안심탕슉(좌)과 겉절이(우)

 배가 많이 고프시거나 대식가시라면 "안심탕슉"도 추천합니다! 너무나 부드럽고, 저 유자소스가 진짜 별미예요! 입맛을 돋구어주는 맛! 원래 양은 저 사진보다 많아요. 먹다가 찍은 거라서 ㅎㅎ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아주 만족한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이 집은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외에는 기본반찬이 "겉절이" 이거 딱 하나인데요! 액젓맛 나는 제대로 된 시원한 겉절이였어요. 꽤 맵답니다. 너무 감칠맛나고 맛있어서 밥에다가 김에다가 따로 먹고 싶었어요. 인기가 있는지 따로 판매도 하더라구요. 

 

점심 때 드시면 감기기운 물러가는 맛이에요!!

강추합니다❤❤❤

사장님도 넘나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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