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진짜 맛집! 생고기가 맛있는 김치찌개 "백채 김치찌개"미사강변점 내돈내산 후기 미사센텀비즈

 늦게 가면 웨이팅 해야 될 수도!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점심 때는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데요. 최근에 생긴 김치찌개집이 뭔가 맛집의 포스가 느껴져서 가게 되었어요. 가게 앞에 칠판을 내놓고 거기에 웨이팅리스트를 써놓는 걸 몇 번 본 적 있는데, 11시반~12시 사이엔 거의 테이블이 꽉 차는 것 같더라구요. 적어도 11시반에는 거야 바로 앉을 수 있는듯?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바로 옆에 있는 계림닭도리탕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닭도리탕집에 자리가 있으면 거기에서도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닭도리탕도 먹을만은한데, 김치찌개가 훨씬 맛있었어요!

양과 맛 모두 잡은 생고기 돼지김치찌개!

1인분 9천원에, 점심에는 라면사리랑 밥도 무한리필이 돼요. 근데 아무래도 라면을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니까, 저는 밥이랑만 먹는 게 좋더라구요. 저는 돼지김치찌개만 먹어봤는데, 고기가 정말 실해요. 

 반찬은 따로 없고, 대접밥이랑 김치찌개만 나오는데, 김치찌개를 좀 끓이시다가 가져오셔서 나오는데는 꽤 시간이 걸립니다. 김치찌개가 나오면 안에 있는 고깃덩어리들을 가위로 자르고 좀 더 끓이셔야 돼요. 위 사진은 2인분 사진인데, 고깃덩어리가 큰 게 네 덩이 정도 들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는데도 항상 남아서 아깝다는 ㅜ ㅜ 

고기 두께도 2센치 이상으로 두껍고, 먹어보면 아 이래서 생고기 먹는구나 싶은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밥도 약간 질어서 김치찌개 국물에 적셔서 먹으면 입에 촥촥 달라붙는 맛👍👍👍 여기 갈 때마다 과식하게 되는데, 오늘은 포식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 한 번 가보세요! 약간 농촌봉사활동 갔다가 축산업도 같이 하시는 주인분이 고기 듬뿍 넣어서 끓여준 김치찌개 같은 맛이에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