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클라쓰 남다르네 전통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한옥찻집]

안녕하세요~ 봉봉 캘리야예여> <*

오랜만에 인사동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갔더니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도 거의 없을텐데도  

거리가 사람들로 완전 북적북적

저는 한식을 비건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정말 예쁜 한옥카페와 찻집이 많더라구여 

 

일단 실내가 엄청 넓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곳의 3~4배 정도!!

날이 너무 추웠어서 들어갔는데, 여기 들어가길 잘한 거 같았어요ㅎ

1인 1메뉴!

메뉴판 보시면 그 차의 맛이나 효능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처음 온 사람도 만족스러운 주문을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 좋아하기도 하지만, 최근에 눈이 좀 안 좋아져서 눈에 좋다고 하는 국화차를 주문했습니당!

요렇게 나오는데, 유리주전자와 잔도 너무 이쁘구,

락앤락보온병에 뜨거운 물도 4-5번 정도 주전자를 리필할 수 있을만한 양이 함께 나와서

차를 시키면 뜨거운 물을 계속 리필해먹는 저에게는 진짜 편하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었어요!

(메뉴판 보시면 꽃차와 잎차만 이렇게 나오는듯!)

락앤락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같이 제공하는 곳은 진짜 처음 봐요 ㅋㅋ

안에 국화가 들어있는 게 노랑노랑해서 너무 귀엽죠? 

제가 국화차를 좋아하긴 하는데, 마트에서 파는 국화차를 마시면

맛은 조금 비슷할지언정 먹는 맛이 안 나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국화차다운 국화차를 마시는 거 같아서 기분도 나구 

저 주전자와 찻잔세트..넘 갖구 싶더라구여 ㅎㅎ

집에 와서 당근마켓 한참 뒤졌네용 ㅋㅋ

그리고 제 남친은 오미자차를 시켰어요~

잔도 특이하구, 레몬 슬라이스랑 잣을 띄워놔서 너무 예쁘더라구여~

뜨거울까봐 티스푼도 같이 주셨네용

 

추운 날씨에 찻집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몸을 녹여보세요~~❤ 

프랜차이즈 카페들과는 다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배고프지 않아서 디저트는 시키지 않았는데,

전통 디저트도 많은 거 같더라구여 다음엔 꼭 먹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