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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양주로 드라이브길에 들르기 좋은 [플레이스 지안], 고양이와 달콤한 디저트가 있는 푸르른 카페

by 캘리아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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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이나 스튜디오로도 쓰이는 작은 공원 같은 카페❤

 양주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그냥 가긴 아쉬워서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열심히 검색해보았는데요. 제일 가깝기도 했고, 리뷰를 보니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이 넘 예뻐 보이길래 [플레이스 지안]이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어요! 토요일 3시쯤이었는데, 주차공간도 널널하고 사람도 적당히 있고 그랬어요. 어찌 보면 양주 번화가도 아니고 공장과 밭에 둘러 싸인 시골 같은 곳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이 올까 싶은데,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고양이가 2마리 있긴 하지만 NO펫, NO키즈존 / 월요일 휴무

 입구에서 보이는 사진들인데요, 큰 안내판에 노 펫, 노 키즈존이라고 써있네요.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 2마리가 있긴 하지만, 아마도 고양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펫들을 금지하는 거 같기도 하고, 노키즈존이라서 어린이는 11세부터 입장 가능!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카페에 붙어 있는 정원 치고는 꽤 넓고, 엄청 큰 아름드리나무와 함께 곳곳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셔서 자연을 보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은 거 같아요. 스몰웨딩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카페 내부도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으시는 것 같고, 스텝 구성원들을 보니까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인 거 같더라구요. 예쁜 공간에서 고양이도 풀어놓고 키우면서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를 보니 한편 참 부러웠어요. 저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부모님께 이런 예쁜 카페 차려드릴 수 있을까요? 헤헷😊 카페 내부도 바깥이 잘 보이는 통창이고, 일부러 의도하신건지 테이블과 의자까지 투명이더라구요. 개방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은 날은 맑은데 바람이 적당히(가끔은 좀 많이..) 부는 날씨라서 내부보다는 외부 공간에 손님들이 더 많이 앉아 있더라구요. 더 더워지면 에어컨 나오는 내부로 이동할듯! 이 날은 바람이 꽤 부는 날이어서 내부와 외부가 온도가 거의 같았어요. 

 메뉴를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베리밀크(딸기라떼?)랑 제주그린(녹차케이크)을 시켰는데, 둘다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답니다. 감탄홍시(홍시케이크)도 리뷰에서 엄청 호평이라 고민했었는데 꽤 달다고 해서 이 날은 패쓰!

빨강색과 초록색, 그리고 그 위에 소복이 쌓인 토핑이 너무 이쁘고 탐스러워 보이죵😋😋

후덕하고 평화로운 제 사진도 몇 장 올려봅니다 허허..😄

고양이들이랑도 놀고 싶었는데, 햇볕을 피해서 그늘에만 들어가서 안 나오던... 😥

섭섭하지만 고양이들도 하루종일 모르는 사람들 상대하려면 귀찮겠죠?ㅎㅎ 

차 있으면 데이트하기 참 좋네요 이런 곳도 와보구~~

혹시 양주쪽 오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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