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프리미어 반포] 여자들끼리 송년파티 와인무제한 솔직후기?!

빕스 프리미어 샐러드바 가격 및 시간제한

친구가 CJ직원이라서 40%할인찬스를 쓸 수 있어 가게 된 [빕스 프리미어 반포점]

토요일 런치로 만났기 때문에 1인당 47,900원이었지만 40%할인으로 3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사실상 저희의 인간 쿠폰으로 불리는 제 친구 ㅎㅎ

 

빕스는 사실 제가 중고등학교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밥사주실 때나 한 번씩 가보고

할인행사할 때 대학교 때 몇 번 가본 게 다였는데

기억나는 건 훈제연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정도였거든요.

그 때는 평일런치가 2만원이하였고, 주말디너는3만원이하였던 거 같은데,

그 때랑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네요. 

 

현재성인 평일 런치 : 37,900

성인 평일 디너/주말 : 47,900

 

참고루 디너는 오후4시기준입니다.

일찍 들어오셔서 오후 4시이후로 나가도 디너로 계산하셔야 됩니다.

예전엔 점심 때 들어와서 맘껏 먹고 수다떨다가 2차까지 먹고 가도 됐었는데ㅋㅋㅋㅋ

지금은 샐러드바 시키고 2시간반의 시간제한이 있으니 주의!

 

와인 무제한, 와인종류!

사실 어디 가서 와인 먹으려고 하면, 와인 1병에 최소 6~7만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콜키지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와인무제한이라서 술 걱정은 안 하고 오셔도 될듯!

사실 여기를 송년파티 장소로 정한 게 그 이유도 컸어요.

저번에 와인 좀 먹으려고 하니 부담이 많이 되는 가격이었던 것 ㅠ ㅠ ㅋㅋ

 

와인 종류도 좋았어요~

레드 2종류, 화이트 3종류가 있었는데요.

 

제가 예전에 콜키지 하려고 가성비 좋은 와인 찾아보는 중에 추천이 있었던

브뤼와 템프라니오,

그리고 제가 갠적으로 좋아하는 소비뇽까지!

저는 산도가 있는 상큼한 와인을 좋아하는데, 

레드와 화이트 둘다 산도가 있으면서도 dry한 것과 약간 당도가 있는 것이 한 종류씩 있어서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저는 화이트로 브뤼 2잔, 크루사레스 아이렌 2잔을 마셨어요~

다른 것도 맛을 보긴 했는데, 템프라니오 레드도 좋았어요!

하지만 이 날에는 해산물과 샐러드를 많이 먹어서 화이트에 집중해서 마심! 

논알콜 칵테일과 생맥주도 무제한 

술을 못 하는 사람들도 기분 내라고 논알콜 칵테일도 있었고,

친구 말로는 여기 생맥주도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와인 마시다가 저는 마셔보는 거 깜빡했네요 ㅎㅎ

근데 저는 원래 맛있는 거 먹으러 오면 맥주는 안 마셔요 넘 배부름 ㅠ ㅋㅋ

샐러드 종류 다양하고 신선해서 다이어터에게도 추천👍👍

본격적으로 밥을 먹기 전에 샐러드를 먼저 먹으면

식이섬유가 혈당스파이크가 오는 걸 막아준다고 하여 일단 샐러드부터 둘러봤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리코타치즈와 신선한 채소, 올리브, 다양한 드레싱 등등 매우 훌륭했구요.

치킨샐러드와 버섯샐러드도 정말 맛있었어요!!

스프 + 샐러드❤

스프도 3종류 있었는데, 굴라쉬/양송이크림스프/미소된장국

저는 양송이크림스프와 함께 여러 샐러드를 양껏 담아 먹었어요.

리코타치즈 정말 맛있었고, 샐러드에 들어간 재료들이 식감도 다양하고 신선도도 좋아서 매우 만족했어요.

양송이크림스프도 후추 좀 뿌려서 먹었는데, 간도 적당하고 눅진~하게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게 참 좋더라구요.

해물 푸파 (홍게, 가리비스튜, 새우감바스, 훈제연어 등등)

2차로 해물 푸파하는데, 홍게 비쥬얼부터 보시죠..😍

홍게는 몸통부분은 간이 안 되서 싱거웠지만

살 다 발라내서 가리비스튜 국물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도리👍👍

하지만 홍게 다리가 간이 적당히 베어 더 맛있긴 했어요!

위생장갑과 전용가위가 준비되어 있어 먹기 편했고, 가끔 복불복으로 게살이 말라있어서 별로인 것도 있는데

워낙 인기메뉴이고계속 새로 리필해주시기 때문에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가리비스튜, 감바스, 딤섬, 연어구이 다 너무 맛있음!!

새우딤섬도 오동통하고 육즙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딤섬전문점 퀄리티였는데, 딤섬 얼마나 비싼지 아시죠?

딤섬 전문점 가서 먹으면 넘 비싸서 양껏 먹지는 못했었는데, 여기 새우딤섬 완전 추천👍👍

가리비스튜랑 감바스도 육수가 진짜 존맛임

연어구이도 식감과 갈릭풍미도 정말 좋고 간도 딱 적당!!

이렇게 해물 종류가 정말 맛있었고 화이트와인과 궁합 정말 좋아요.

나 여태 왜 빕스 안 왔지 후회할 정도로 만족도 굳😋

내맘대로 와인 플래터😍

와인플래터에서 볼 수 있는 치즈류와 비스킷, 핑거푸드, 그리고 훈제연어 요렇게 담아와서 먹었는데,

하나하나 아주 훌륭하네요. 

들어가자마자 이 메뉴들이 보여서 기대가 됐었는데 만족도 최상👍👍

고기, 식사류도 다양

계란찜 넘 맛있어요> < 

고기류에서 제일 기대했던 폭립!

제 친구들은 다 좋아했었는데, 저는 딱 하나만 먹었어요.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게 매우 순한 맛이어서 ㅎㅎ

치즈퐁듀도 있어서 같이 먹는 궁합이 괜찮았긴 하지만

저는 매콤달콤하거나 패밀리레스토랑 스타일로 바베큐소스 진~하기 베인 폭립을 좋아하는데,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순한맛으로 만든 거 같더라구요.

파스타류도 제가 이미 앞서 더 먹고 싶은 걸로 배를 채워서 그런지 그냥 그랬고, 비빔밥은 평타ㅎ

쌀국수랑 마라탕은 기계가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거였는데,

제가 마라탕은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했지만 사람들이 꽤 많이 먹는 걸 보면 맛있는듯!

멕시칸 타코도 있고, 피자도 3종류 있었어요~

제가 해물류가 넘 취향저격이라 고기류랑 피자, 튀김, 식사류 요런건

이미 배부른 뒤에 먹어서 정확한 평가가 불가능한데 고걸 감안하고 말씀드리자면

친구들은 피자 계속 갖다 먹었던 걸 보면 괜찮은 거 같고, 타코도 괜찮았어요.

떡볶이와 감자튀김도 있었는데, 

빕스 감자튀김 아시죠?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맛ㅎㅎ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과 케잌까지 완벽ㅎㅎ

과일은 배도 있는 게 신기했는데, 

디저트를 먹기 전에 배를 꼭 드셔야 합니다. 

디저트 먹고 나서 먹으니 맹맛.. ㅎㅎ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콘과자랑 고인돌초콜릿이 있어서 그것도 좋은 조합이었구요.

티라미수랑 케잌류도 맛있었고, 와플도 있더라구요.

 

2시간반이라는 시간도 딱 적당했던 시간이었고, 충분히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 여기서 너무 배불리 먹어서 카페 갔다가 5시간 넘게 음료 하나씩만 시켜서 수다떨다가저녁도 안 먹고 헤어졌네요ㅎㅎ

 

저희는 친구의 직원할인 찬스를 써서 인당 3만원에 즐겼지만,

기존 가격(4만원후반대)이더라도 손해보는 가격은 절대 아닌 거 같아요.

샐러드바 자체가 먹을 게 정말 다양하고 주류가 무제한인 점을 생각해봤을 때,

술드시는 분이 오시면 무조건 남는 장사👍👍굳이 스테이크까지는 안 시켜도 충분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뷔페였음!

 

 

빕스 반포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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