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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미사 센텀비즈 강촌식당, 무슨 메뉴를 먹어도 평타이상👍👍

by 캘리아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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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매운 게 땡긴다면?

닭갈비가 제일 유명한 메뉴인 강촌식당! 하지만 잘 살펴보면 다른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은데요. 항상 닭갈비에 치즈 추가해서 먹다가 매운 게 땡기던 어느날, 미사센텀비즈 주변에는 그닥 매운 음식이 없네 하고 있었는데, 강촌식당에 쭈꾸미닭갈비라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치즈는 굳으면 안 먹게 되서 패기 있게 치즈도 추가 안하고 쭈꾸미닭갈비에 우동사이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쭈꾸미닭갈비

와 닭갈비에 매운 용두동 쭈꾸미가 섞인 것처럼 맵더라구요. 저는 맵찔이인데 가끔 매운 게 땡기면 우유 대동하고 먹거든요.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더 매운 맛이었던 거 같아요. 쭈꾸미가 들어가는 대신 닭갈비 양이 줄어들긴 하지만 이거 먹었다가 저거 먹었다가 하는 맛도 있고, 우동사리
넣은 것도 신의 한수로 우동에 양념이 잘 배서 넘 맛있었네요! 춘천오리지널스탈이 닭갈비에 우동사리잖아요.

꼬막무침덮밥도 별미!

그리고 최근엔 요 꼬막무침덮밥도 먹어봤어요! 메뉴판 볼때마다 눈이 가던 메뉴인데 꼬막무침 먹으러 갔다가 닭갈비 보면 또 그게 먹고 싶어서 계속 미뤄왔었거든요. 그런데 요번엔 결심하고 가서 먹었어요 ㅎㅎ근데 이게 진짜 별미더라구요. 저는 꼬막무침은 예전에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대량으로 파는 거 먹어본 게 다인데, 그것도 나름 먹을만했거든요. 아, 그리고 지하2층에 더쿠킹스토리에서 뷔페메뉴로 꼬막무침덮밥 나왔을 때 기대하고 갔다가 너무도 적은 꼬막양에 실망하고, 상추덮밥인데 꼬막으로 토핑만 했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던 꼬막… 근데 강촌식당에서는 충분히 꼬막을 즐길 수 있을만큼의 양이 나와서 만족이었어요! 1인분 만원! 다른 데서 먹어본 꼬막무침보다 상큼하다고 할까 시큼하다고 할까 신선하단 느낌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도 또 먹으러 갈 거 같아요!

미역국 맛집

그리고 여기 미역국 맛집인 건 다들 아시죠? 미역도 부드럽고 간도 딱 좋고 따뜻해서 자꾸만 국물을 마시게 돼요. 그래서 나중에 다 먹고 난 후에 배가 지나치게 불러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여기 미역국 맛집으로 인정!! 꼬막무침엔 콩나물, 김, 깍두기, 양배추피클이 같이 나왔어요. 콩나물과 김도 꼬막무침과 찰떡👍👍

여기 사장님 맨날 손님이 없다고 하소연하시는데
12시에 홀이 꽉 차고 웨이팅도 생기는 거 보면 전혀 아닌듯 ㅎㅎ 그래도 11시반쯤에 가거나 1시쯤에 가면 앉을 자리는 충분히 있어요!


매일 치즈닭갈비만 드시지 말고
쭈꾸미닭갈비랑 꼬막무침덮밥도 드셔보세요!
저는 갈비맛닭갈비랑 묵은지김치찌개도 담에 도전해보려구요. 3가지 메뉴가 맛있는 걸 보니 다른 메뉴도 평타는 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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