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4 방이동 "마포서서갈비" 내돈내산 후기 서서갈비..? "서서갈비"라는 체인점?이 일본에서 유명한 거 알고 계시나요? 일본에 살 때, 부장님이나 과장님이 한국에 가면 부산의 "서서갈비"에 가고 싶다고 데려가달라고 하곤 했었답니다. 아마도 일본의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서서갈비"가 나왔던 모양이에요. 말그대로 서서 갈비를 구워먹는 곳인데, 서서 무언가를 먹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부분이지만 일본에서는 서서 술도 마시고, 우동도 먹는 등 익숙한 문화이기 때문에 소개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갔던 방이동의 "마포서서갈비"는 막상 가보니, 그 유명한 이름만 따왔을 뿐 같은 브랜드는 아니었어요. 개인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서 먹는 테이블도 없었어요. 식당아주머니에게 서서갈비인데 왜 앉아서 먹게 .. 2022. 6. 8. 포천시청 맛집!! 여기는 꼭 가보세요 "개성 갈비 곰탕" 감탄하면서 먹음👍👍 개성 갈비 곰탕 사실 저는 귀차니즘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서 그저 그런 식당들에 대해서는 후기를 남기는 걸 포기해버리는데요. 여기는 진짜 제가 먹어본 곰탕 중 맛도 고기양도 단연 으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급 포천아트밸리를 가게 되서 낮동안 열심히 사진찍고 걸어다니다가 허기가 져서 주변 맛집을 탐색하던 중에 저는 너무 배고픈데 포천시청 근처 딱히 먹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정말 예민해지고 지쳐가고 있었어요. 그 때 뭔가 맛집의 포스를 조용히 내뿜던 이 식당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생생정보맛집이라는 프로에 나왔던 곳이더라구요. 식당 안도 널찍했는데 손님들이 이미 꽤 차있더라구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주문!! 갈비곰탕(15,000)과 우거지갈비탕(15,000)에서 고민하다가 남.. 2022. 5. 18.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방이시장 빨간오뎅 추천!! 방이시장에선 뭘 먹으면 좋을까? 대학생때까지 길동에서 살았던 저는 시장이라고 하면 길동시장의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방이시장은 길동시장과는 달리 길이 넓고 가게 하나하나가 건물 1층 상가에 있어서 시장다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엄마랑 산책도 할겸 늦은 점심도 먹을겸 방이시장을 천천히 구경하고 있었어요. 그 때 평소 매운어묵만 보면 지나치질 못하는 제가 발걸음을 멈춘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할 때는 "빨간오뎅"으로 검색해야 나오더라구요. 매운 어묵에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색달라 보였어요. 콩나물국+매운어묵의 조합!! 어묵 1개에 천원씩이라서 매운어묵2 어묵2 (4,000) 주문했습니다. 5개 시키면 500원 할인되는 거 같은데, 엄마랑 저는 양이 적은 편이라 남길까봐.. 2022. 5. 18. [라마단 체험기 30일차] 라마단 금식 30일 결과 1.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과 같은 맥락으로 대략 하루에 새벽 4시부터 저녁 7시까지인 15시간동안을 금식했다. 보통 간헐적 단식은 20:4 혹은 16:8로 하는 것에 비해서는 짧은 시간 동안의 금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새벽 4시에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지만 15시간을 굶을 거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더 먹게 되고, 저녁 7시에는 배고픔을 참고 참다가 먹다보니 하루종일 먹고 싶었던 것을 그 시간에 다 집어넣게 된다. 나는 무슬림이 아니고, 기존의 식사습관과 정반대로 생활해야 하다보니 간헐적 단식이 아닌 간헐적 폭식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저녁 이후에 야식을 먹거나 한 것은 아니고, 저녁을 먹고 디저트까지 먹게 되는 정도였다. 그래도 배가 고파지기 전에 간단한 운동(30분 정도 스트레칭과 유산소겸 복.. 2022. 5. 8.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