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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12

몽촌토성역 [카도식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몽촌토성역 삼거리에 있는 작은 일식당 제 일터가 이쪽에 있어서 몽촌토성역에 자주 가는데요. 지날 때마다 항상 신경쓰이던 곳이 있었어요. 식당이름의 "카도"는 "모서리, 각" 이런 뜻으로, 길이 꺾여지는 모퉁이에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로 이런 귀여운 이름을 지은 것 같더라구요. 뭔가 일본의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외관과 이름이 오래 일본에서 살다온 저에게 어필이 됐던 거 같아요. 항상 여기 한 번 먹어봐야되는데 하면서 지나가곤 했는데,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겨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는 일식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서, 평소에도 친구들 만날 때는 텐동, 스시, 라멘, 돈카츠, 이자카야 등등 일식당에 자주 가곤 하는데요. 여기도 돈카츠, 가라아게, 고로케, 새우튀김 등을 중심으로 정식과 소바세트, 카레가 있는 곳이.. 2022. 11. 3.
하남 미사센텀비즈 유일한 초밥집 "오월초밥" 솔직후기! 초밥집이라고 써있지 않으면 초밥집인지 모르겠는데? 외관인테리어가 기존의 초밥집들과 차별화되어 양식이나 디저트를 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들어가는 문은 초록색으로, 안에 들어가면 어떨지 기대가 되는 느낌이었고 밖에서도 살짝 비치는 샹들리에가 안에서도 반겨주더라구요. 예전에 저도 이 앞을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초밥집이 있었는지 모를 정도였어요. 웨이팅? 예약?? 가게 앞에 축하 화환들이 있는 걸 보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걸까요? 아마 저처럼 미사센텀비즈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멀어서 잘 안 갈 거리에 있긴 한데, 미사센텀비즈 안에 있던 초밥집 [미스터초밥]이 없어지고 나서는 초밥은 여기밖에 대안이 없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초밥이 땡겨서 10분 정도 걸어간 거 같아요. 근데 들어가자마자 몇몇 테이블이 비.. 2022. 8. 24.
송리단길 주말엔 브레이크타임없는 [단디] ❤ 주말 애매한 시간에 송리단길을 방문했다면? 단디 !! 저는 투잡을 하고 있어서 주말에도 일을 하는데, 일이 딱 3-4시쯤에 끝나서 그 때 밥을 먹으려고 나가보면 브레이크타임인 가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점심도 못 먹고 일하는데 배고플 때 가게마다 닫혀 있으면 너무 허탈.. 지난주에는 비까지 와서 빨리 먹을 곳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 때 너무 감사하게도 브레이크 타임 없이 종일 영업하는 [단디]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일식이라면 언제나 OK일 정도로 일식러버인데다가, 열심히 일한 뒤라서 하루의 수고를 녹여줄 쌩맥이 필요했는데 둘다 갖춘 곳이었어요. 거의 만석이었는데, 애매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가 2000원???? 일단 생맥주부터 시켰는데, 메뉴판에 2천원이라고 해서 .. 2022. 8. 3.
미사센텀비즈 점심 돈코츠라멘이라면 여기! 비교적 한적한 위치의 감성 일식집 최근에 미사센텀비즈로 취직을 하게 되어, 점심시간마다 주변 맛집 탐방을 하고 있는데요. 일본에 살았어서 제가 일식을 좋아하는건지 일식을 좋아해서 일본에 살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계속 일식이 땡기고 있습니다. 새로 취직하게 된 곳이 일본 문구 판매 대리점이기도 하고, 함께 일하는 언니 2명도 재일교포인지라 일식을 먹으러 꽤 다녔네요. 특히 라멘이 계속 땡겨서 주변에 찾아보고 있었어요. 직접 만든 미소라멘!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집에 있던 재료로 제가 만들어본 미소라멘입니다.😊 아무도 궁금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알려드리는 레시피! 국물은 사골육수+된장1스푼+물100ml+라면스프반개 면은 파스타면을 썼고, 마지막에 통조림옥수수와 버터 한 조각을 넣어 달달하고 버터향.. 202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