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13 송리단길 퓨전일식?! [초이다이닝] 평일 저녁 웨이팅 솔직후기! 일본스러운 캐릭터에 일본어로 보이는 영어이름 머리에 띠를 두르고 있는 것이 누가 봐도 일본스러운 캐릭터에, 영어Choi를 일본어どんっン가 겹쳐보이는 서체로 쓴 것이 재밌었어요. 일본어를 직업으로 하는 저지만 첨엔 도대체 어떻게 읽는 건가 하다가, 아 Choi구나 알았어요. 아마도 양식이나 한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퓨전일식을 하는 것을 서체로 상징적으로 표현한 걸까요? 송리단길 맛집 검색을 하면 초이다이닝이 항상 나오는데, 음식들 비쥬얼이 좋아서 언젠간 한 번 가봐야지 저장해놨던 집인데요. 평일 7시 되기 바로 전쯤에 도착했습니다. 줄서기 금지?! 줄서기 금지라고 써있지만, 식당 앞에 두 팀 정도가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대기순서가 앞으로 얼마 안 남은 두 팀이더라구요. 캐치테이블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내 .. 2023. 4. 28. 송리단길 주말엔 브레이크타임없는 [단디] ❤ 주말 애매한 시간에 송리단길을 방문했다면? 단디 !! 저는 투잡을 하고 있어서 주말에도 일을 하는데, 일이 딱 3-4시쯤에 끝나서 그 때 밥을 먹으려고 나가보면 브레이크타임인 가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점심도 못 먹고 일하는데 배고플 때 가게마다 닫혀 있으면 너무 허탈.. 지난주에는 비까지 와서 빨리 먹을 곳을 찾아야 했는데요. 그 때 너무 감사하게도 브레이크 타임 없이 종일 영업하는 [단디]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일식이라면 언제나 OK일 정도로 일식러버인데다가, 열심히 일한 뒤라서 하루의 수고를 녹여줄 쌩맥이 필요했는데 둘다 갖춘 곳이었어요. 거의 만석이었는데, 애매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가 2000원???? 일단 생맥주부터 시켰는데, 메뉴판에 2천원이라고 해서 .. 2022. 8. 3. 방이동 "마포서서갈비" 내돈내산 후기 서서갈비..? "서서갈비"라는 체인점?이 일본에서 유명한 거 알고 계시나요? 일본에 살 때, 부장님이나 과장님이 한국에 가면 부산의 "서서갈비"에 가고 싶다고 데려가달라고 하곤 했었답니다. 아마도 일본의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서서갈비"가 나왔던 모양이에요. 말그대로 서서 갈비를 구워먹는 곳인데, 서서 무언가를 먹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부분이지만 일본에서는 서서 술도 마시고, 우동도 먹는 등 익숙한 문화이기 때문에 소개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갔던 방이동의 "마포서서갈비"는 막상 가보니, 그 유명한 이름만 따왔을 뿐 같은 브랜드는 아니었어요. 개인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서 먹는 테이블도 없었어요. 식당아주머니에게 서서갈비인데 왜 앉아서 먹게 .. 2022. 6. 8. 송리단길 캐쥬얼 와인바 [비처럼와인처럼] 와인추천도 안주도 GOOD 송리단길의 캐쥬얼 와인바 [비처럼 와인처럼] 송리단길에 워낙 트렌디한 맛집이나 유명한 빵집, 웨이팅이 긴 고기집 등이 많다보니 여기서 데이트를 하거나 약속을 잡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식사 후에 카페 말고 가끔은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어지잖아요. 그럴 때 좋을만한 곳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송리단길 끝자락에 위치한 [비처럼 와인처럼]이라는 곳인데요. 2층 건물로 되어 있고 어두운 분위기에 비비드한 전광판이 눈에 띄는 캐주얼한 느낌의 와인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주 고객인 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랑 점심 겸 저녁을 애매한 시간에 먹어서 5시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2층은 사람들이 많고 1층은 거의 비어 있어서 1층에 자리잡았는데요. 처음에 갔을 때 좋았어서 그 후로 몇 .. 2022. 1.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