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배낭여행8 15탄 몰디브엔 하루 세 끼 외에 "in between"이 있다 몰디브에서의 마지막날 몰디브에서 쇼핑하기 몰디브에서의 마지막날은 저녁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아침엔 호텔 근처를 혼자 산책하면서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태국마사지샵이 있어서 여행의 피로도 풀 겸 1시간 동안 마사지도 받고, 그 후에는 마트를 발견해서 사갈만한 물건이 있는지도 보았어요. 몰디브의 마트는 어떤 물건을 팔까 둘러보면서 몰디브산이 있으면 사려고 원산지를 확인했는데, 아쉽게도 몰디브산이 없더라구요. 모든 생활용품과 식품이 미국이나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의 근처 국가에서 수입해온 물건들이었어요. 확실히 몰디브는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위 사진의 차를 발견했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차가 있었는데, 패키지가 정말 예뻤어요. 크기도 작고 가볍고 비싸지 않아서.. 2022. 1. 7. 14탄 몰디브엔 쓰레기섬과 환경친화섬이 있다? 말레와 점점 멀어지는 배..:) 몰디브에서 잠수함 타기 시티투어에 이어 감독님이 특별히 예약해주신 잠수함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전부터 말레 항구에서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잠수함투어라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손님이 많았어요. 감독님이 여기 잠수함 선장이랑 지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묵었던 훌루말레 호텔 지배인님도 지인이라고 하시고, 말레가 좁은건지 감독님이 발이 넓으신건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후에 비슷한 기후의 오키나와에서 살아보고 나서는 인구의 1/3이 수도인 말레에 모여 사는데,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계속 살았다고 하면 여기저기에 아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는 거 같다고 이해가 되었어요. 배가 드디어 잠수함을 탈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해서 잠수함으로 갈아탔습니다. 잠수함으로 들어.. 2022. 1. 6. 13탄 몰디브의 놀이터는 어떻게 생겼을까? 말레시티투어 오늘은 몰디브(핸드볼여자선수팀) 감독님과 함께 한 말레시티투어에서 가본 곳에 대해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독님과 함께 다니는 동안 몇몇 커플이 현지가이드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여행사나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말레시티투어 옵션에서 주로 가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왕의 무덤과 경찰청 위 사진 중 왼쪽 사진은 감독님과 제일 먼저 갔던 곳인데, 몰디브의 첫 왕과 왕비가 묻혀 있는 무덤이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무덤이 집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제 뒤에 있는 깃발이 위에 꽂아져 있는 건물이 몰디브의 경찰청(Maldives Police Services)이고, 그 앞으로는 광장(Public square)이 있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마무시한 숫자의 비둘기들이 모.. 2022. 1. 6. 12탄 몰디브 말레의 수산시장과 과일시장 말레의 수산시장과 과일시장 여러분은 여행 가시면 어디가 제일 궁금하세요? 저는 시장은 꼭 가보는 편인데요. 지역에 따라서 농수산물의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처음 보거나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것들이 많거든요. 가까운 일본만 가도 신기한 특산물들이 많았는데, 열대지방의 나라를 가면 더 많이 달라져요. 우리나라에서는 수입해야지만 먹을 수 있어서 비싸게 구입해야 하지만 생산하는 나라에 가면 싸게 먹을 수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감독님께 시장에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침 일찍 말레의 항구로 데려다 주셨어요. 여기에 수산시장과 과일시장이 둘 다 있거든요. 말레의 수산시장 일단 수산시장부터 갔어요. 수산시장은 말레 항구의 부두 바로 옆에 있었어요. 말레의 항구는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더라구요. 근처.. 2022. 1.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