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봉 캘리야예여> <*
몇 달 전에 후라토식당이란 곳을 갔다가 발견한,
지하 1층에 있던 외쿡스러운 브런치카페가 있었는데요
식당 안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웨이팅도 많아서 맛집인가보다 하고
다음에 꼭 와봐야지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녀왔는데요~
사실 마트에서 핫케이크가루 사서 집에서 팬케이크 해먹으면
너무 달아서 하나 이상은 못 먹겠더라구여
이 단 걸 대체 어떻게 먹는거지 싶고 ㅋㅋㅋ
일본에서 일본인친구가 해줬던 팬케이크는 맛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요런 메뉴는 국내 재료 자체가 별로인듯 ㅜ ㅜ
그래서 더 궁금했어요~ 현지맛은 어떨지!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 전통방식 그대로 손으로 반죽을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팬케이크 반죽에 들이는 정성이 대단한 거 같아요. 170시간의 숙성을 거쳐야 한대요.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의 주 메뉴는 팬케이크와 오믈렛, 샐러드 등의 브런치메뉴였어요. 가격이 꽤 비싼 편... 하지만 후에 언급하겠지만 비쥬얼과 맛은 보장!! 드립커피는 4,500원으로 한 번 시키면 무제한 리필이고, 다 먹고 나갈 때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어요!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테이크아웃도 해준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는!!👍👍👍 영업시간은 오전9시~오후9시! |
저희는 이탈리안오믈렛(20,000)과 체리크레페(half 9,000)였는데,
이탈리안오믈렛에는 버터밀크팬케이크가 3장 세트로 포함되어 있어서
오믈렛, 팬케이크, 크레페를 모두 먹어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거대했던 오믈렛.. ㅋㅋ
소스는 쨍한 느낌의 토마토소스였고, 오믈렛은 야채와 함께 가운데엔 치즈도 듬뿍 들어있어서
여자 혼자 먹기엔 좀 많은 양! 팬케이크도 같이 나오니까 여자 둘이서 먹으면 딱일 거 같아요.
2인분이라고 생각하면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네용
크레페도 부드러워서 맛있었구~
다만 저는 체리보다는 계절과일크레페를 먹고 싶었는데
하프메뉴가 없어서 하프메뉴가 있는 체리로 시켰었네용
남자친구가 별로 배가 안 고프다고 해성ㅎㅎ
그리고 대망의 팬케이크!!
이 집은 이름도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니까
대표메뉴는 이 팬케이크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비쥬얼을 보고 별로 기대를 안 했고, 오믈렛으로 배가 꽤 차있어서
저걸 어떻게 다 먹지 했거든요..?
근데 먹어보니까 또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팬케이크가 전혀 달지 않고 간이 담백하면서도
안이 촉촉하고 약간 찰기가 있어서 버터와 메이플시럽을 함께 찍어서 먹으니까
와우!!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디저트로는 딱일듯!!
사이즈도 넘나 앙증맞고 귀여운것😍😍
사람이 왜 많은지 알겠더라는 ㅎㅎ
사람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와요 저희가 되게 애매한 시간에 점심 먹으러 갔는데도..
(오후 3시반쯤?)
다음에 또 올 거예요!! 어어엄청 배고프게 가서 더 더 더 맛있게 먹구 싶어요 ㅎㅎ
마지막에 테이크아웃 커피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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