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카레맛 전문점?!
여러분은 외식으로 카레 드시러 가시나요? 저는 외식으로 카레는 잘 먹지 않았어요. 인도커리는 커리 쬐끔에 난만 많이 먹어서 과식하게 되고 가격도 비싸고, 일본카레는 카레국물만 많이 주고 건더기? 토핑?은 따로 시켜서 먹어야 되는 것이 뭔가 치사하게 느껴져서요. 그래서 카레는 집에서 오뚜기카레 매운맛에 감자 큼지막하게 썰어넣고 소고기 듬뿍 넣은 카레가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요즘 떠오르고 있는 하남미사 쪽 맛집들 중 리뷰가 매우 좋아서 저장해놨던 카레 전문점이 있는데요. 리뷰에서 워낙 카레를 찬양하고 있는지라 이번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별루 .. 인테리어는 굿!
위치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좀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고, 앞이 주차장이라 건물외부도 인테리어가 이쁜데 조금 해치는 느낌! 안쪽으로 들어와보면 나무나무하고, 식물식물한 느낌의 인테리어라서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약간 일본 갬성쓰?
반반카레(13,000), 소코동(13,000), 에비카츠샌드(6,000)
위 사진에 보이듯 3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반반카레는 부드러운 새우카레+매콤한 닭고기카레가 함께 나와요. 새우랑 닭고기도 적당히 들어 있고, 새우카레는 코코넛밀크를 넣은듯 부드럽고 닭고기카레도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매워서 둘다 맛있었어요. 튀김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식감도 좋았구요. 후기에서처럼 찬양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밥도둑인건 확실하더라구요. 계속 먹게 되는 ㅋㅋㅋ 카레랑 밥이랑 리필해서 더 먹었다는! 일단 합격점수 드립니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닌 거 같아요. 가까운 곳에 있으면 한번쯤 가서 먹어볼맛?
소코동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식사에서 너무 단 맛이 나는 걸 싫어하는데, 저 토시살인지 살치살인지 위에 있는 하얀 소스가 저에겐 좀 달아서 약간 깨는 느낌? 와사비를 얹어서 같이 먹으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아지는 거 같긴 한데, 다시 먹진 않을 거 같아요. 저는 요런 느낌보단 보통의 스테키동이 훨씬 취향인듯!
에비카츠샌드는 두명이서 좀 무리해서 하나 더 시킨 메뉴였는데, 카레와 함께 사이드로 먹기 좋은 거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 새우살도 느껴지고 일단 샌드위치 빵이 얇아서 같이 먹기 부담스럽지 않아요. 다음엔 타마고산도를 먹어보고 싶네요.
위치가 별로 좋진 않지만 그래도 좀 걸어 나가니까 스타벅스랑 몇몇 개인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혹시 근처에 직장이 있으시거나 근처에서 거주하고 계신다면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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