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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포천시청 근처 가성비갑 모듬초밥, 우동국물도 지대롭니다 추천👍👍

by 캘리아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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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일요일에도 연말에도 장사하는 몇 없는 스시집👍👍

 사실 저희 커플의 동선상 포천시청까지는 갈 일이 잘 없지만, 12/31 일요일 초밥을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송우리쪽 초밥집은 전멸.. 

다들 휴일이라 포천시청 쪽에 있는 [스시근성]이라는 초밥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나는 장사의 신이다"라는 책을 읽고나서는 남들 다 쉴 때 영업하는 식당이라면 평타이상은 치겠다는 신뢰가 생기는 거 같아요. 주차가 약간 불편하긴 했는데, 가게 앞에는 못 세우고 가게 뒷편에 있는 공터에 세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배고프기도 하고 그냥 이마트에 주차했습니다 ㅎㅎ 이마트는 만원이상인가 사야 2시간이 무료였던 거 같아요. 마침 끝나고 마트 갈 생각이었어서 주차했는데 금액이 만원 안 나와서 주차비 3천원 낸 건 안 비밀.. 🤣

 이 날에 영업하는 초밥집이 거의 여기밖에 없어서인지, 아주 배달주문이 불이 나더라구요ㅎㅎ 

저희는

특모듬초밥(14ps) : 18,000원

덴쁘라우동(새우튀김우동) : 9,000원

치킨가라아게 : 15,000원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차를 가져와서 술은 생략!

국물이 끝내줘요!😍

 주문했더니, 따뜻한 물이랑 미소시루, 초생강이랑 단무지가 세팅되었구요. 

그 이후로, 양배추샐러드랑 무국 같은 게 나왔는데 초밥이랑 같이 나오는 스끼다시인 거 같아요.

사실 항상 초밥 먹으면 시판 조미료를 넣은 우동이 함께 나오는 거만 먹어봐서

우동이 아니고 무국이 나온 건 신기했어요. 그것도 새우도 들어 있고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깊고 좋더라구요👍👍

이 날 정말 바빠서 초밥이랑 다른 서브메뉴들도 느리게 나오긴 했는데,

쉐프랑 알바1명이 일하고 있어서 엄청 바쁘게 일하고 있고,

그 바쁜 와중에 쉐프분이 미소를 잃지 않고 계셔서 대단해보였어요 ㅎㅎ

우동 굳👍

 초밥보다 먼저 나온 우동!

튀김가루도 많이 들어가 있고, 면발도 적당히 익었고, 새우튀김도 두 개나 들어 있고 

제 남친이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우동 먹으러 가도 괜찮을 거 같아요. 

드디어 나온 특모듬초밥..! 모듬초밥들 중에 제일 피스가 많은 걸로(14pcs) 주문했는데,

18,000원에 14pcs고 이 정도로 나오는 건 가성비 괜찮은 거 같아요!

참고로 종류는 아래 14가지인데, 광어가 2pcs 나왔어요.

대광어,연어,생새우,간장새우,초새우,계란,장어,가이바시,메카도로,타코와사비군함,참소라,소고기,한치,참치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초밥들이었고, 저는 참치랑 연어, 계란초밥이 가장 취향이었어요!

참치와 연어가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고, 계란초밥은 두툼하면서도 약간 불맛이 나서 좋았어요.

구성이 알참👍👍👍

사실 초밥보다 가라아게가 먼저 나왔는데,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양이 많아서 ㅋㅋ

2/3은 미리 부탁드려서 포장해갔습니다 ㅋㅋ

겉바속촉이고 튀김껍질도 너무 두껍지 않고

간도 너무 짜지 않아서 함께 나온 타르타르소스랑 칠리소스에 잘 어울렸어요~!

아쉬워서 단품으로 연어2pcs(4,000)와 가니미소2pcs(6,500)를 주문했습니다. 

단품이 보통 3000~4500원대였고, 가장 비싼 게 가니미소로 유일하게 6,500원이었는데,

2pcs기준이라서 합리적인 가격인듯 합니다😊

가니미소는 게눈감추듯 사라져버려서 사진이 없지만 게살가득 내장과 함께 나와서 넘 맛있었어요 추천💕

다음엔 차 안 가져가서 사케랑 먹어야징😋😋😆

휴일에도 일하시는만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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