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가기 전, 소화 잘 되고 건강한 한식 한 끼❤
일본에서 온 거래처 손님을 배웅하면서 가게 된 [해송쌈밥]!인천공항에서 10분거리여서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요.주문서는 있었지만 저희 3명이 들어가자마자 우렁쌈밥 3명으로 주문이 들어갔답니다.
홍어도 있지만, 홍어는 추가적인 단품인가봐요.1명당 19,000원으로 꽤 비싸지만, 돌솥밥이고 메인으로는 우렁쌈장과 제육볶음이 나오고모든 반찬은 무료리필이 가능했어요.외국인은 1명도 없는, 한국인들만 가는 찐 현지맛집이라서 데려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식당내부도 정말 넓고, 차로만 갈 수 있는 위치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아서 신기했어요.
야채는 셀프! 쌈이 한가득
식당내부 한가운데에 상추, 깻잎은 물론 삶은 양배추와 치커리, 그리고 제가 이름을 모르는 쌈채소들이
가득한 셀프 야채코너가 있었어요. 담을 그릇과 함께 위생장갑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어요.
많이 가져갔다가 남기면 버려질까봐 담는 양 조절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ㅎㅎ
우렁돌솥쌈밥(19,000) 상차림
메인으로 제육볶음과 우렁쌈장이 나오고, 고등어조림도 나왔어요.
그 외 반찬으로는 갓김치, 신배추김치, 깻잎무침, 마늘장아찌, 아욱국, 고사리나물, 갈치속젓, 오이무침 등이 나왔는데,
다들 간도 적당하고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고,
특히 오이무침에는 신선한 파프리카가 들어 있고 맛이 좀 더 상큼해서 샐러드 같아서 더 좋았어요.
그중 제육볶음은 약간 돼지고기 잡내가 나긴 했지만, 맛있었구요.
우렁쌈장이 별미❤
여기는 다른 쌈밥이나 백반집이랑 다른 게 요 우렁쌈장인데요.
20여가지 견과류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짜지 않고 아주 고소해서 그냥 쌈장만도 양배추에 싸서 계속 먹고 싶어요.
우렁이 들어간 것도 식감이 좋구요.
전체적인 밸런스를 이 우렁쌈장이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밥도 돌솥밥이라서 당연히 맛 좋구, 숭늉까지 먹으니 소화가 정말 잘 되는 느낌!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네요 ㅎㅎ
해외 나가기 전 마지막 한 끼는 요기 어떨까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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