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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송리단길, 익숙한듯 창의적인 요리를 먹고 싶다면 [금금]

by 캘리아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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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이뿌고 요리비쥬얼도 착한❤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금금]

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요번에 가보게 되었는데요

가고 싶었던 이유가, 

확실히 메뉴판에서 "한식의 재해석"이라는 표현대로

익숙한 요리들인데, 거기에 새로운 재료나 아이디어를 더해서 

아는 맛일 거 같으면서도 어떤 맛일지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저는 친구랑 둘이 가서 보리된장고기국수, 명란새우감자전, 계란김밥을 시켰어요.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거 같은 ㅎㅎ

비쥬얼 훌륭하구요~ 반찬으로는 물김치랑 부추피클? 이 나왔네요. 

 

명란새우 감자전 (19,000)

가격이 제일 사악했던 명란새우 감자전 ㅎㅎ

기존에 우리가 흔히 아는 바삭한 감자채전에 보드라운 다진새우살과 꼬소한 치즈, 짭쪼름한 명란까지 얹어서

제가 좋아하는 식감과 맛이 한데 모인 선물세트같은 맛이랄까 밸런스가 훌륭했어요!

감자에 치즈면 말 다했죠 뭐 ㅎㅎ 소스도 타르타르계열이고 치즈향이 나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보리된장 고기국수 (13,500)

요거는 사실 마제소바랑 거의 비슷했는데, 삼겹수육과 튀긴두부가 들어가서

조금 한국적이 된 느낌이랄까? 특별하진 않았지만 원래 마제소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계란김밥(9,000)

그리고 계란초밥을 김밥 형태로 만든 거 같았던 계란김밥!

안에 들어간 계란이 폭신하고 달달해서 짭쪼름한 다른 메뉴들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집에서도 해먹고 싶다는 ㅎㅎ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밸런스좋고 평타치는 거 같아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 도전하러 재방문하러 가려구요~

둘이서 3개 시켜서 배가 빵빵하게 찼지만, 여러 메뉴를 같이 시켜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는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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