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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석촌역 [부메랑 부대찌개] 햄퀄리티 굿!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캘리아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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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타임x, 토요일만 휴무!

석촌역-송파나루역 부근의 식당들은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경우가 많고송리단길 제외하고는 일요일에 휴무인 곳들이 많은데요.

 

여기는 토요일 휴무에,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서애매한 시간에 점저를 먹게 되는 제가 한 번 먹어봐야지 점찍어놨던 곳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부대찌개 좋아해서 밀키트 사서 해먹거나 엄마가 해주는 것도 맛있는데,밖에서 먹으면 또 그 나름대로의 다른 맛이 있잖아요. 

 

검색해보니까 왕십리에서 테이블 2개짜리 가게로 시작해서 석촌으로 이사왔다는데,맛집까진 아니지만 손님들이 꾸준히 있는 거 같았어요.

 

대파김치부대찌개

제일 잘 나가는 메뉴가 우삼겹부대찌개(13,000)와 대파김치부대찌개(11,000)라고 해서대파김치부대찌개를 3인분 주문!

 

전 부대찌개에 김치는 꼭 들어가는 게 좋더라구요. 잘못하면 김칫국 되버리긴 하지만 시원한 맛이 있잖아요.어느 정도 끓이다가 갖다줘서 테이블에 있는 인덕션 위에 올리고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첨에는 아직 재료들이 국물에 많이 우러나지 않아서 비쥬얼처럼 그냥 된장+김치전골?에 햄이랑 베이컨 넣은 맛이랄까.부대찌개라기엔 너무 그냥 한식맛이랄까.빈을 너무 적게 넣은 느낌이었어요~그래서인지 엄마는 좀 불만족.. ㅎㅎ

 

나중에 당면(2,000)을 사리로 주문했는데 사리를 넣으니까 그래도 국물이조금 녹진해져서 더 부대찌개 같긴 하더라구요. 

 

제 입맛엔 괜찮았어요.엄마도 인정했던 게 햄이 진짜 맛있더라구요.햄이랑 베이컨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좋고 신선한 재료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찬은 좀 별로.. 

근데 부대찌개 먹으면서 생각한건데, 반찬이 좀 별로더라구요.

그 흔한 어묵볶음도 아무런 간이 되어 있지 않고 부산오뎅 그냥 데친 느낌?

물김치와 깍두기 시원하긴 한데, 땡기는 반찬이 아니었고

부대찌개랑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샐러드나 계란후라이 같은 거 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이상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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