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조식포함 [호텔 디자이너스 인천] 회사돈 이용 솔직후기!

모텔? 호텔?

  가격이 기본 디럭스룸이 1박 5만원, 거실이 따로 있는 넓은 스위트룸이 9만원이라서 가격적으로 모텔 같아서 좀 꺼려지긴 했지만 사장님께서 강추하셔서 일본에서 온 담당자와 저 둘다 예약했던 [호텔 디자이너스 인천]! 검색해보니 대실도 하고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막상 가보니 조식도 있고 매점도 크고 로비도 밝은 느낌이었어요.
저녁에 도착해서 그런지 가족, 커플, 친구들 등 다양한 숙박객들이 보였어요.

5만원에 1박(평일)인데 완전 넓음

저는 일반 디럭스룸, 일본손님은 스위트룸으로 예약했는데, 디럭스룸도 들어가보니 엄청 넓었던👍👍
창가에 욕조가 있고, 조명이 어두워서 커플용 모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ㅠ 그래서 버블목욕 좋아하는 저지만 이용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청결도는 나쁘진 않았음! 다만 일본 손님이 이용하셨던 스위트룸은 쓰레기통이 비워져 있지 않았다고 해요 ㅠ ㅠ

현장결제는 조식무료

저는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아고다 같은 플랫폼에서 온라인예약하는 거랑 가격 차이는 없었어요! 다만 현장결제는 조식무료라는 점..! 원래 가격은 7,000원이래요. 그래서 솔직히 많이 기대는 안 했어요. 스크램블이랑 빵 정도 있으려나 정도.

한식 뿜뿜 조식🤩

조식은 2층에 식당이 있었고, 이용시간은 7:30-9:30, 입장은 9시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조식장은 꽤나 호텔다운 느낌 ㅎㅎ

저는 8시쯤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1명 먹고 있었음ㅋㅋ)대기하는 직원도 없어서 그냥 슝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꽤나 메뉴가 많았던..?
직원이 저를 발견하고 와서 조식권을 받아갔어요~

기억나는 메뉴를 적어보자면

소고기죽, 짜장소스, 얼큰순두부, 닭갈비, 부추전, 계란말이, 반숙후라이, 메추리알간장조림, 김치 등
한식이 주를 이루었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메뉴가 없어서 무슬림도 이용하기 좋을 거 같았어요ㅎ
그 외 토마토파스타와 사라다빵?
사라다빵은 모닝빵 한쪽면에 딸기잼이 발라져 있었고
감자사라다를 듬뿍 넣은 거였는데 딸기잼은
안 넣어져 있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저는 그냥저냥
먹었는데 일본손님은 넘 싫어했던 ㅎㅎ
라면 끓여먹는 기계도 있었고
음료는 우유와 오렌지쥬스, 핫아메리카노 등이
있었고 빵과 시리얼도 있었어요.
스크램블과 베이컨이 없는 건 아쉬웠지만
7천원에 이 정도면 매우 괜찮은 식사였던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맛이 다 평타 이상이었고
메뉴구성이 알차고 소화도 잘됐어요!

인천공항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있고(70분)
차로도 35분 정도 거리여서
오전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여기 하루 묵고 가면
조식도 든든히 먹을 수 있고 가성비도 좋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