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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산책스팟 [석촌고분] 데이트에 산책보다 좋은 게 있을까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데이트를 떠올려보면큰 돈을 들여서 했던 데이트보다는 좋은 날씨와 좋은 풍경에서 손을 잡고 걷거나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쉬었던 그런 장면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송파구를 참 좋아합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송파구와 붙어 있는 강동구 길동에서 자라서 송파구로 놀러 가는 일이 많았는데,올림픽공원도 좋지만 올림픽공원을 감싸고 있는 은행나무길도 은행나무가 울창하게 줄지어 있어멀리 전남의 메타세콰이어길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게 걸을 때마다 참 행복해지곤 했거든요.가끔 정류장을 지나쳐서 내리더라도 오히려 좋아! 럭키비키잖아! 를 외치게 되는 곳이에요.그리고 .. 2024. 10. 4.
쌀쌀한 날씨에 고기가득 뼈해장국 [탐라순대국감자탕] 석촌 내돈내산 후기 생긴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순대국/감자탕집석촌호수와 석촌역 사이에 위치한 [탐라순대국감자탕]어제부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국밥이 땡겨서 가보았는데요.저는 순대국은 좋아하지 않고 뼈해장국과 감자탕만 좋아해요 ㅎ최근에 여기가 생겼는데, 사실 제주 흑돼지로 만들었든 아니든 저는 별로 상관없긴 하지만외관이나 내부가 깔끔하고 깨끗하고 넓어보여서 한번 가봐야지 생각은 했었어요!엄마랑 둘이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인사하시는 친절한 직원분들~이때부터 괜찮을 거 같다 생각함 ㅎㅎ김치 3종 갖다주셨는데, 추가는 셀프바가 있어서 셀프로 가져다먹으면 됩니다. 신 깍두기, 파김치, 겉절이가 있었어요.겉절이는 파란 부분을 주셔서 그런지 배추가 좀 질겼던 ㅠ 깍두기랑 파김치는 맛있었는데, 뼈해장국에는 깍두기가 젤 잘 어울렸어요~!.. 2024. 10. 2.
서진이네 튀밥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광화문역 [무교주가] 내돈내산 후기?!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에 가는 거라면 색다른 한식 어떠세요? 친구가 그 어렵다는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팅에 성공해서 가게 된 금요일밤 경복궁 나들이~한동안 9월인데도 열대야가 계속 되어서 더웠는데, 요날은 비가 부슬부슬 왔어서선선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어 더 좋았어요. 비가 너무 많이 오면 흙바닥이 많이 질펀할텐데 그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근데 비올 때는 샌들슬리퍼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ㅎㅎ 발이 좀 많이 피곤했음 ㅠ 경복궁은 꼭 많이 걷기 편한 신발로 가세요~!! 저희는 근처 맛집 Search해보다가 경복궁 야간개장에 가기 전 식사이기도 하고비오는날이기도 하여 "따뜻한국물에 바삭한전"을 Pick하였습니다ㅎㅎ그래서 가게 된 게 [무교주가]였는데요.트렌디하면서도 실패없는 맛 저는 프랜차이즈를 선호하진 않지만 확실히 .. 2024. 9. 24.
하남 쌀국수 황산사거리 포하이퐁 vs 미스사이공 내돈내산 비교후기! 황산사거리의 유일한 쌀국수집이었던 미스사이공처음 들어왔을 때는 6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시작해서계속 가격을 올리고 또 올리더니 지금은 8,500원이 되었답니다 허허가격을 500원씩 계속 올려서 사실 저희 회사 사람들은 저 집이 돈독이 올랐다며 기분이 상해서 전에는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 가게 된 거 같아요.  볶음밥이나 볶음면 등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여기 쌀국수를 좋아하긴 합니다.그런데 1년전인가 쌀국수집이 하나 더 생겼어요~~ [포하이퐁]이라는 곳인데,  여기도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아무래도 미스사이공은 저희 회사가 있는 건물 1층에 있고, 포하이퐁은 건물 밖으로 나가야되다보니 잘 안 가게 되었었는데이번에 드디어 트라이해보게 되어 비교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202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