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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 맛집, 드뎌 발견! [교차점] 냉라면과 로스카츠 내돈내산 후기 냉라면이 14,000원?! 석촌역 쪽에 에어비앤비 준비중이라, 주변에 맛집 없나 둘러보던 중에 발견한 [교차점]! 사실 겉으로 보기엔 맛집의 포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곳이긴 했지만, 냉라면을 판다고 밖에 입간판에 써있어서 어떤 맛일지 좀 궁금은 했어요. 밖에 나와있는 메뉴판엔 없지만 가격은 14,000원이에요. 사실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얇게 썰린 로스카츠가 같이 나오더군요. 사장님, 뭘 좀 아는 분👍👍 웨이팅이 있어?! 저희 엄마가 뭐 먹을까? 하면 항상 떡볶이 아니면 돈카츠인 사람이라, 지나가면서 봐두었던 [교차점]에 가기로..! 금요일 7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넘 배고팠던 터라 야속했어요~~ ㅠ 그래도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기다렸네요. 저희 앞에 두 팀 .. 2023. 6. 19.
종로3가 보쌈골목 [흥부가] 굴보쌈보다는 명란보쌈!! 사장님도 굴보다는 명란을 권하는 계절 생굴이라는 게 생각보다 신선도 관리하기가 어렵잖아요~ 근데 이제 기온도 점점 올라가고 비도 추적추적 오고 후덥지근해지고 있어서 아무리 굴보쌈이 젤 유명한 보쌈골목이어도 굴보쌈은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사실 여기 방문하는 게 이번이 3번째인데, 2번째에선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어요.. ㅠ ㅠ 같이 간 일본 친구는 괜찮았던 거 보면 제가 굴이랑 안 맞는듯. 사장님도 굴보쌈은 10월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라고 권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부드러운 보쌈고기와 넘나 시원하고 청량하게 맛있었던 보쌈김치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흥부가]에는 굴보쌈의 대체메뉴로 "명란 보쌈"도 있는데요. 제가 원래부터 굴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명란은 넘나 좋아하는지라 이번엔 기쁘고도 안심.. 2023. 6. 15.
솥밥전문점 [솔솥] 미사강변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는 메뉴판, 실물은? 회사 실장님에 생신이라, 사장님이 한턱 쏘시겠다고 데려가신 [솔솥]!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었어요. 사실 솥밥은 장어가 젤 맛있을 거 같았지만 제 돈으로 먹는 게 아니므로, 도미관자 솥밥 선택! 다른 사람들은 스테이크솥밥이랑 연어솥밥을 시켰어요. 신메뉴로 갈치구이 솥밥도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도미관자솥밥 솥밥에는 도미와 관자가 메인으로, 부추와 깨, 버터가 함께 들어가 있었어요. 양상치샐러드와 김치, 젓갈, 와사비간장소스, 미소장국, 김이 반찬으로 따라나와요. 개인적으로는 밥의 양에 비해 도미와 관자의 양이 적다고 느꼈네요😢 미소장국은 좀 싱거웠어요. 솥에 나온 재료들을 밥과 함께 잘 섞어준 후에 옆에 있는 그릇에 덜어내고 솥에 육수를 .. 2023. 6. 14.
석촌역 백년가게 [진미옥설렁탕 본점] 설농탕/우거지탕 내돈내산 솔직후기! 44년 전통의 설농탕, 백년가게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진미옥]! 후기가 좋길래 방문한 곳이었는데, 44년 전통의 백년가게더라구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거 같은데, 여기가 본점이래요. 조미료나 첨가물도 일절 넣지 않고, 100% 국내산 사골과 반골만을 사용해서 가마솥에 48시간 끓인다고..! 저는 설농탕(11,000), 남자친구는 우거지탕(9,000)을 시켰어요. 둘다 특수부위는 외형이 비위가 상해서 잘 못 먹는지라, 기본메뉴인 설농탕과 우거지를 넣은 우거지탕을 주문했습니다. 고기양도 많고, 김치가 맛있는👍👍 최근에 조미료맛 나는 맑은 곰탕만 먹다가, 하얗게 우려진 설농탕을 보니까 먹음직스럽더라구요. 그리고 특으로 시키지 않았는데도 고기양이 혜자네요👍👍 다만, 우거지탕엔 고기가 많지 ..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