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사거리에 한식뷔페가 두 개나?!
최근에 저희 회사 팩스로 들어온 [동군한식뷔페]의 오늘의 메뉴.
회사에서 식권을 사주고 있어 자주 가는 [더쿠킹스토리미사]와는 또다른 메뉴에
한 번 가보게 되었는데요.
후기들을 읽어보니 원래는 저녁에 이자카야를 하고 점심에만 뷔페장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뷔페만 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가격은 9,000원(현금가8,500원)으로, 더쿠킹스토리와 같았습니다.
미사 하우스디엘타워 지하2층에 위치!
팩스에 202호라고 써있길래 2층인줄 알았다가 길을 좀 헤맸네요.
지하2층입니다.
키오스크로 식권 구매 가능하고, 현금으로 사실 분은 카운터에서!
식당규모는 더쿠킹스토리에 비해서 1/3정도로 작았어요.
메뉴
인스타그램에서 매일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메뉴가 더쿠킹스토리와는 차이가 있어서 신선한 느낌ㅎ
더쿠킹스토리의 반복되는 메뉴에 질리셨다면 한 번 가볼만?
양배추샐러드와 명란젓, 깻잎무침, 각종 짱아찌류는 기본으로 항상 있는 메뉴 같아요.
메인이었던 오징어볶음, 잡내없고 신선했지만 간은 삼삼한 편.
어향가지가 특히 맛있었어요! 갓 튀긴 가지의 겉바속촉 아시죠?
소스도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서 이것만 리필해서 먹었어요ㅎㅎ
들기름묵은지랑 무청시래기된장지짐도 제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좋았어요.
다만 명란치즈감자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별로였어요. 그냥 감자.. ㅎㅎ
사골떡국은 그냥 그랬구..
더쿠킹스토리와 좀 차별호된 셀프코너👇
팥빙수도 있길래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우유얼음은 아니고 직접 얼음 갈아서 만들어야되는데
얼음이 너무 거칠어요 ㅎㅎ맛은 그냥저냥 집에서 해먹는맛
더쿠킹스토리랑 똑같이 셀프계란이랑 셀프라면코너가 있는데,
특이한건 한강처럼 라면 끓여주는 기계가 있다는 점!
라면은 맵탱이더라구요.
토스트기도 있었음!
더쿠킹스토리는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인메뉴들이 다 고기고기한 느낌이고 인스턴트튀김류가 같이 나오고
나오는 반찬들이 비슷해서 로테이션되거든요.
다만 더쿠킹스토리가 더 규모가 크고 사람들 북적북적하고 좀 푸짐한 느낌이 있어요.
동군은 가끔 안 먹던 메뉴 맘에 드는 메뉴 있을 때
한 번씩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겨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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