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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제주동부여행2탄(돌코롬성산2호점/성산일출봉/카페더라이트)내돈내산 후기!

by 캘리아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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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5만원인데 퀄리티 너무 훌륭한 거 아닌가요? 

평일이긴 했지만 성수기인데, 에어비앤비로 5만원에 예약했던 [돌코롬성산2호점]

아기자기한 색감과 감성이 마음에 들었고, 아담하지만 있을 거 다 있고

침대 아래쪽에 있는 장?에 웰컴푸드부터 필요한 비품이 모두 갖춰져 있어 찾기도 편하고

호스트님의 배려와 센스가 돋보였어요! 

저도 에어비앤비 호스트지만 많이 배웠답니다. 

통건물로 운영하시는 거 너무 부러웠어요 제 꿈이기도 해서ㅎ

호스트님의 성실함과 깔끔함이 느껴지는 훌륭한 가성비 숙소였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성산일출봉입구까지 걸어서 5분거리예요!

침구도 넘 청결하고 폭신해서 잘 잤어요> <

성산일출봉 갔다와서 컨디션조절을 위해 체크아웃시간까지 한번 더 잤던 ㅋㅋ

성산일출봉에서 일출보기 ✨

8/8 일출시간이 5:50

5시에 알람맞춰놨는데 5시20분인가에 겨우 나간 거 같아요 ㅎㅎ

5시반부터 입구에서부터 올라가는데,

매표소는 닫혀 있더라구요.

다들 그냥 그렇게 가는 듯 하여 매표소를 유유히 지나 올라갔습니다. 

일출 놓칠까봐 얼마나 쫄리던지.. 

오랜만에 가본 성산일출봉은 처음엔 완만하게 시작하여 점점 경사가 지고 

계단이 높아지고 ㅋㅋ 난이도가 점점 올라갑니다.

하지만 노멀한 수준의 체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예요!

20~3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어요. 아침이라 좀 덜 더웠지만 땀은 계속 나고 옷은 젖었어요 ㅠ ㅋㅋ

그래도 올라갈수록 선선한 바람이 불어 괜찮았어요.

제 몸상태로, 정상에 오르니 속이 느글느글하고 토할 거 같긴 했지만

Mission Complete😘

정상에 올라가면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다들 같은 목적으로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어요.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나와서 땀범벅이 된지라 저희 사진은 패쓰하고 

성산일출봉 꼭대기 너머로 보이는 일출사진만 남깁니다 ㅎ

저는 10분 정도 쉬다가 겨우 내려왔네요 ㅎㅎ그래도 내려오는 길은 수월해요~

내부인테리어도, 창밖 경치도 너무 훌륭했던 [카페더라이트]

그만큼 빵과 음료의 가격대가 높긴 했지만..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잘 쉬고 가서 자릿값인 걸루 ㅎㅎ

크림브륄레(6,500), 아이스아메리카노(7,000), 디카페인아메리카노(7,500),

구좌당근케잌(7,500), 크림치즈갈릭바게트(8,000)

테이블과 의자도 하나하나 신경쓴 게 보이고 컨셉도 다양하고 자리마다 보이는 경치도 달라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결국엔 먹을 때 자리랑 사진찍을 때 자리 바꿔 앉음 ㅎㅎ

저는 배불러서 크림브륄레만 먹었는데, 부드럽고 달콤해서 취향저격쓰!

제가 목이 아픈 상태였어서 뜨거운것도 차가운것도 좀 힘든 상태라

디카페인커피 미지근하게 부탁드렸는데,

제가 조절할 수 있게 얼음을 따로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했어요😘

커피맛도 산미없고 고소해서 좋았어요!

당근케잌은 평타였던 거 같고, 갈릭바게뜨는 덩어리가 커서 저는 먹지 않았는데

남친이 저 큰 거 사서 아침으로 다 먹은 거 보면 맛있게 잘 먹은 거 같아요:)

저 멀리 왼쪽엔 우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바다색이 정말 넘 이쁘더라구요 

이래서 제주제주 하는구나 

새파랗게 빛나는 바다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거 같았어요

날씨도 넘 좋았고(그래서 햇볕쨍쨍 더웠지만ㅋㅋ)

바닷바람 선선히 불고 풍경 자체가 힐링💕

밥 안 땡기는 아침엔 요렇게 좋은 경치보면서 브런치하고, 인생사진까지 건지면 

뭐 더할 나위 없는 거 같아요 

저희가 사진찍은 곳이 경치는 젤 잘 나오지만, 

카페가 복층이라 위층도 이쁘고, 옆쪽에 정원처럼 해놓으셔서 포토스팟은 정말 넘쳐나는 이 곳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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