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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제주동부여행3탄 [제주해녀박물관]도 꽤 괜찮아요! 입장료1,100원

by 캘리아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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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면 아무래도 해녀..! 

제주 오면 아무래도 해녀가 따온 전복, 문어 등으로 요리해주는 곳이 맛집으로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해녀 자체가 제주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제주박물관 하면 좀 무겁고 어려울 거 같은데, 해녀를 통해 제주를 가볍게 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전시물들 모두 해녀들이 기부한 것이고, 해녀박물관 앞 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항일운동에 참여한 해녀들의 집결지였대요.


" 제주도에 위치한 해녀박물관은 제주의 상징인 ''해녀''를 주제로 그들의 생활풍습, 무속신앙, 세시풍속, 해녀공동체뿐만 아니라

제주민의 역사, 여성, 생업, 경제, 해양, 신앙, 연희 등 제주의 전통문화를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안팎의 전시물들은 모두 해녀들이 기부한 것이며, 전시관 안에는 실제 해녀의 집도 기부 받아 옮겨와 있다.
해녀박물관 앞의 정원은 해녀 항일 운동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 운동인 1932년 1월 시위에 참여한 해녀들의 2차 집결지였다.

그곳에는 해녀 항일 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제주해녀항일운동비가 세워져 있어 제주 여성의 삶에 대한 강인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입장료도 참 저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작품들도 멋있음! 

그녀의 얼굴들에서 강인함이 보이고, 작품들은 꽤나 역동적.

해녀들의 집, 현대장비가 있기 전에 입던 옷과 장비, 해녀들의 쉬던 곳 등등이 전시되어 있고,

물질방법에 대해서도 나오고, 해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그녀들의 사정들이 인터뷰로 나와 있는데,

어린 나이에 가장역할을 하기 위해 변변한 옷이나 장비도 없이 매일 물에 뛰어들었을 거 생각하니

안쓰럽더라구요. 우리나라보다 두당 돈은 적게 주지만 많이 사주는 일본이나 중국에 진출도 했었대요~

해녀의 문화와 역사를  한/영/중/일 많은 언어로 번역한 영상도 볼 수 있더라구요.

 

1,100원이라는 가격에 매우 볼만한 전시였습니다. 

제주동부여행하실 때, 잠깐 들르셔도 좋은 시간 되실 거 같아요.

전시보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여유 있게 하나하나 다 보시려면 2시간 정도 생각하고 가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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