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귀감] 선물용 디저트 거북이빵?!과 앙금라떼💕 내돈내산후기

 

여수에만 있는 거북이빵 [귀감]

 일본 디저트를 모방한듯한 여느 디저트집들과는 다르게, 한국

오리지널의 품격이 돋보였던 곳인데요. 이순신광장 근처이니만큼 거북이선에서 힌트를 얻은 거북이빵과 앙금라떼, 딱 2가지 메뉴만 팔고 있었어요. 외부 인테리어도, 내부 인테리어도 한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더라구요.

 내부에 뭐가 많지 않고 벽쪽에 엽서나 전시물 등이 있고, 바닥에는 거북이 조각상 하나만 있어서 좀 휑한 느낌?! 거북이빵과 앙금라떼를 살 수 있는 카운터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더운 날 인테리어와 전시물을 구경하면서 조금 쉬었다 갈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거북빵 6개세트 15,000원

앙금라떼 1병에   5,000원 ( 딸기/쑥/커피 3가지맛)  

 

 거북빵은 거북이를 본따 만든 겉모습에, 거북이 등껍질이 메론빵 같이 두껍고, 안에는 앙금이 들어 있었어요. 거북이 등껍질도 앙금도 맛에 따라 알록달록 6가지 색깔을 하고 있었어요.

거북빵❤❤

 거북빵은 유자, 커피 등 6가지 맛이었지만, 각각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향은 다르지만 맛은 그렇게 다르지 않은 거 같아요.

그런데 앙금 자체가 정말 맛있고, 빵 자체도 마가렛트같은 식감이라서 호불호 없는 쿠키맛이었어요. 하나 먹고나면 꽤나 배가 불러요. 저희 엄마가 팥과 앙금을 좋아해서 저는 이걸 선물로 사갔어요. 15,000원이라서 다른 디저트들에 비해 부담되지 않는 가격인 것도 강점! 패키지도 자개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패키지를 열었을 때 6가지 색이 알록달록해서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아요. 

딸기앙금라떼❤❤

 앙금라떼도 팔고 있었는데, 저는 딸기맛만 먹어봤어요. 좀 헤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반 딸기라떼가 딸기시럽이 들어가서 많이 단 것에 비해 앙금라떼는 은은하고 앙금알갱이들을 씹는 맛도 있어서 넘 맛있었어요~!! 담에 가면 이거 또 사먹을듯!!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커피보다는 앙금라떼 한 번 먹어보세요~!! 

여수 진짜 맛있는 디저트 넘 많다... 여수는 사랑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