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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수진역 근처 처음 먹어보는 눅진한 누룽지삼계탕과 능이만두 맛집 내돈내산 추천!!

by 캘리아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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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이랑 누룽지 삼계탕이 다른 거였어?!

 백숙이랑 삼계탕의 차이, 알고 계셨나요? 삼계탕에 "삼"이 들어가는만큼, 인삼을 포함해서 여러 한방재료를 넣고 끓인 게 삼계탕이라면, 백숙은 고기 자체를 오랜 시간 푹 익혀서 만드는 음식인데요. 삼계탕은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영계를 써서 1인분씩 조리하는 게 보통이라면, 백숙은 2인분 이상으로 큰 닭을 오래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40분이상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백숙을 먹으러 갈 땐 식당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저는 누룽지백숙이 맛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처음 먹으러 간 거라서 아쉽지만 이번엔 "누룽지삼계탕"을 먹기로 했어요!

 성남의 수진역 근처에 있는 [평상집 성남점]이라고,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곳이 있더라구요. 일본 손님이 보통 삼계탕만 먹어봤다고 해서 이번엔 누룽지삼계탕을 먹으러 갔지만, 누룽지삼계탕(16,000) 외에 일반삼계탕(14,000)과 능이삼계탕(16,000), 얼큰삼계탕(15,000)도 있었어요. 

 누룽지 삼계탕 내돈내산 후기!

  파채가 고명으로 이쁘게 올려져서 나왔는데요. 파채를 옆으로 조금 걷어내면 안에 먹음직스럽게 익은 누룽지가 나옵니다. 누룽지를 넣어서 그런지 일반 삼계탕보다는 국물이 더 희고, 걸죽했어요. 간이 많이 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라서, 소금후추로 간을 하니까 확실히 고소하고 깊은 맛이 더 살더라구요! 제가 기대했던 맛이었어서 엄청 만족스러웠어요. 또 기회가 있다면 먹으러 올 거 같아요. 영계가 한마리씩 들어있고, 누룽지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양이 꽤 많습니다. 일반 여성이나 소식하는 남성이 먹으면 남길 거 같아요. 나중에 보니 같이 간 일본손님도 맛있었는지 인스타에 호평과 함께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ㅎㅎ뿌듯😊

 왼쪽 사진에 있는 만두는 "능이만두"인데, 메뉴판에 없어서 따로 판매는 안 하시는 것 같고, 네이버영수증 후기를 쓰면 만두 6개가 서비스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만두피가 얇고 투명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실제로 샤오롱빠오처럼, 혹은 그보다 더 육즙도 가득하고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이거 단독메뉴로 장사해도 팔릴 거 같아요. 후기를 어떻게 썼나 확인까진 안 하시는 거 같아서 솔직하게 후기 쓰셔도 되니까 꼭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밑반찬은 특이하게 볶음김치가 나오더라구요. 그 외에는 깍두기랑 양파절임이 나왔어요. 깍두기는 약간 익은 정도로 나오고, 볶음김치는 꽤 매콤한 편! 소금도 함초 천일염이라서 고혈압이나 당뇨에 좋다고 써있더라구요.

건강도 맛도 잡은 삼계탕,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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