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4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방이시장 빨간오뎅 추천!! 방이시장에선 뭘 먹으면 좋을까? 대학생때까지 길동에서 살았던 저는 시장이라고 하면 길동시장의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방이시장은 길동시장과는 달리 길이 넓고 가게 하나하나가 건물 1층 상가에 있어서 시장다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엄마랑 산책도 할겸 늦은 점심도 먹을겸 방이시장을 천천히 구경하고 있었어요. 그 때 평소 매운어묵만 보면 지나치질 못하는 제가 발걸음을 멈춘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할 때는 "빨간오뎅"으로 검색해야 나오더라구요. 매운 어묵에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색달라 보였어요. 콩나물국+매운어묵의 조합!! 어묵 1개에 천원씩이라서 매운어묵2 어묵2 (4,000) 주문했습니다. 5개 시키면 500원 할인되는 거 같은데, 엄마랑 저는 양이 적은 편이라 남길까봐.. 2022. 5. 18. [라마단 체험기 30일차] 라마단 금식 30일 결과 1.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과 같은 맥락으로 대략 하루에 새벽 4시부터 저녁 7시까지인 15시간동안을 금식했다. 보통 간헐적 단식은 20:4 혹은 16:8로 하는 것에 비해서는 짧은 시간 동안의 금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새벽 4시에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지만 15시간을 굶을 거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더 먹게 되고, 저녁 7시에는 배고픔을 참고 참다가 먹다보니 하루종일 먹고 싶었던 것을 그 시간에 다 집어넣게 된다. 나는 무슬림이 아니고, 기존의 식사습관과 정반대로 생활해야 하다보니 간헐적 단식이 아닌 간헐적 폭식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저녁 이후에 야식을 먹거나 한 것은 아니고, 저녁을 먹고 디저트까지 먹게 되는 정도였다. 그래도 배가 고파지기 전에 간단한 운동(30분 정도 스트레칭과 유산소겸 복.. 2022. 5. 8. 사랑이 나에게 왔다(시) 사랑이 나에게 왔다 나와 성별이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긴장하고 의식하던 단계를 지나, 상대를 잘 알지도 못한 채 짝사랑에 빠지던 미숙을 지나, 설렘과 공허함만이 반복되던 관계들을 지나, 누군가 나를 좋아해서 만나다가 2년을 못 채우고 감정이 끝나버렸던 연애들을 지나, 드디어 나도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게 되었다. 싸울 필요가 없었던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싸우더라도 결코 놓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났다. 이 사람이라면 내가 평생 사랑할 수 있겠다 싶은 사람. 죽을듯이 미우면서도 다시 얼굴을 보고 싶은 사람. 이 사람이라면 내가 나를 맡길 수 있겠다고 믿을 수 있고사랑한다는 말이 부담스럽지 않게 나오는 사람. 이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펑펑 나는 사람. 언젠가 나는 평생 .. 2022. 5. 1. [라마단 체험기 28, 29일차] 우리나라에도 모스크가 있다? 모스크란? 모스크는 이슬람의 예배당, 이슬람사원과 같은 말로, 무슬림들이 모여서 종교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저는 처음엔 이슬람사원과 모스크는 다른 것인 줄 알았는데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사원도 모스크였습니다. 비무슬림으로서는 모스크라고 하면 돔 형태의 지붕을 가지고 있는 좀 더 크고 멋있는 건물만을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아랍권에 있는 모스크의 일반적인 특징일뿐, 우리나라의 교회가 규모와 디자인이 여러가지인 것처럼 마을회관처럼 생긴 모스크도 있고, 두세 명만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모스크도 있고 절처럼 기와지붕이 있는 모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모스크로서 갖춰야할 시설과 모스크 표식만 있으면 특별히 외양에는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모스크도 서울성원이나 부산성원의 경우 아랍 스타일(돔과.. 2022. 4. 30.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