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305

방이동 "마포서서갈비" 내돈내산 후기 서서갈비..? "서서갈비"라는 체인점?이 일본에서 유명한 거 알고 계시나요? 일본에 살 때, 부장님이나 과장님이 한국에 가면 부산의 "서서갈비"에 가고 싶다고 데려가달라고 하곤 했었답니다. 아마도 일본의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서서갈비"가 나왔던 모양이에요. 말그대로 서서 갈비를 구워먹는 곳인데, 서서 무언가를 먹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부분이지만 일본에서는 서서 술도 마시고, 우동도 먹는 등 익숙한 문화이기 때문에 소개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갔던 방이동의 "마포서서갈비"는 막상 가보니, 그 유명한 이름만 따왔을 뿐 같은 브랜드는 아니었어요. 개인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서서 먹는 테이블도 없었어요. 식당아주머니에게 서서갈비인데 왜 앉아서 먹게 .. 2022. 6. 8.
포천시청 맛집!! 여기는 꼭 가보세요 "개성 갈비 곰탕" 감탄하면서 먹음👍👍 개성 갈비 곰탕 사실 저는 귀차니즘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서 그저 그런 식당들에 대해서는 후기를 남기는 걸 포기해버리는데요. 여기는 진짜 제가 먹어본 곰탕 중 맛도 고기양도 단연 으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급 포천아트밸리를 가게 되서 낮동안 열심히 사진찍고 걸어다니다가 허기가 져서 주변 맛집을 탐색하던 중에 저는 너무 배고픈데 포천시청 근처 딱히 먹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정말 예민해지고 지쳐가고 있었어요. 그 때 뭔가 맛집의 포스를 조용히 내뿜던 이 식당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생생정보맛집이라는 프로에 나왔던 곳이더라구요. 식당 안도 널찍했는데 손님들이 이미 꽤 차있더라구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주문!! 갈비곰탕(15,000)과 우거지갈비탕(15,000)에서 고민하다가 남.. 2022. 5. 18.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방이시장 빨간오뎅 추천!! 방이시장에선 뭘 먹으면 좋을까? 대학생때까지 길동에서 살았던 저는 시장이라고 하면 길동시장의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방이시장은 길동시장과는 달리 길이 넓고 가게 하나하나가 건물 1층 상가에 있어서 시장다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엄마랑 산책도 할겸 늦은 점심도 먹을겸 방이시장을 천천히 구경하고 있었어요. 그 때 평소 매운어묵만 보면 지나치질 못하는 제가 발걸음을 멈춘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할 때는 "빨간오뎅"으로 검색해야 나오더라구요. 매운 어묵에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색달라 보였어요. 콩나물국+매운어묵의 조합!! 어묵 1개에 천원씩이라서 매운어묵2 어묵2 (4,000) 주문했습니다. 5개 시키면 500원 할인되는 거 같은데, 엄마랑 저는 양이 적은 편이라 남길까봐.. 2022. 5. 18.
인천 검암역 근처 맛집 "금야" 내돈내산 후기! 금야(金夜) 남자친구를 인천공항에 배웅하는 길에 인천에 살고 있는 친구와 번개만남을 갖게 되었는데요. 저는 공항철도에서 9호선 급행으로 갈아타고 돌아가야 하고, 친구는 주안역에 살아서, 각자 30분 정도 걸리는 검암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요즘은 번화가에서 만나기보다는 이런 식으로 중간지점에서 만나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동네에 숨겨진 맛집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인천에 사는 친구도 검암역은 처음 가본다고 하더라구요.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정말 신기하게 친구랑 저랑 동시에 찾아내서 공유한 게 이 "금야"였어요.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비주얼부터가 너무 훌륭하고, 후기도 정말 좋았거든요. 검암역 주변 맛집을 검색했을 때 검암역에서 5분 거리로, 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기도 했구요! 역..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