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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히 좋아하는 것이 있나요? 어릴 때 제 마음을 빼앗은 것은 딱 세 가지였어요. "책", "핑클", "외국인"다른 반친구들과는 다르게 종합학원을 다니지 않던 저는 시간이 정말 많았어요.친구들이 다 학원을 가고 혼자 있는 시간에는 거의 도서관에 갔어요.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긴 책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못된 여자 같아도 어떤 시련 앞에서도 해결책을 찾던 여자 스칼렛.그 다음이 "해리포터 시리즈"상상하기 좋아하고 꿈도 많이 꾸는 저를 충족시켜 주었던 매력적인 이야기.그 다음은 베르나르베르베르.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의 책들이 저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만들어주었습니다.성인이 된 이후에도 고민이 생길 때면 해답을 찾기 위해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고,마음이 외로울 때도 피난처로 좋아하는 책을 읽곤 합니다. "핑클"은만화에만 빠져있어서 아.. 2024. 12. 25.
당신의 인생책은 무엇인가요:? 나의 친구이자 피난처이자 스승인 책엄마 말로는 어릴 때부터 조용히 책을 읽고 있을 때가 많았다고 하는, 의외로 조용한 아이였던 저.제가 다니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시립도서관에 자주 놀러 가서 책을 읽곤 했는데요.해리포터가 한국에 들어와 인기이던 시절에는 저와 동갑이었던 해리포터 이야기에 푹 빠져서밥을 먹으면서도 보고 잠을 자도 꿈에서 해리포터가 나왔던 시절이 있었답니다.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해리포터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독후감을 썼었는데,그걸로 학교에서 독후감 최우수상을 타기도 했어요."해리포터야 안녕"으로 시작되었던 제 독후감을 모두의 앞에서 낭독하던 게 생각나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작품에도 푹 빠졌었고,베르나르베르베르의 "개미"에도 푹 빠졌었죠.드라마나 영화도 몰입해서 보긴.. 202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