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김밥?!
요즘 우영우 덕분인지 김밥 글이 조회수가 높네요!😊 우리나라 김밥, 비빔밥에 이어 정말 잘 만든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편하게 야채, 고기, 밥 등 여러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고, 맛 또한 조화로우니까요. 김밥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 중 "키토김밥"은 저탄고지(키토제닉) 식단이 필요한 다이어터들에게 인기가 있는 김밥입니다. 꼭 다이어터가 아니더라도,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면 먹고 나서도 배는 부르지만 속이 편하기 때문에 가끔 먹게 되는 거 같아요!
회사 바로 옆 건물에 [토바기 김밥]이라는 키토김밥 전문점이 있어서 오늘 먹어보았어요! 메뉴에는 키토김밥과 일반김밥이 있었는데, 일반김밥에도 키토김밥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계란이 들어가고 밥 양이 다른 곳에서 파는 김밥보다는 적은 거 같아요. 저는 땡초김밥을 먹고 싶었지만 항상 품절이라서 여쭤보니 당분간 땡초김밥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치즈김밥(4,500)과 베이컨키토김밥(6,800)을 주문했어요.
손편지도 있고, 포장해주신 게 정성스러워서 일단 기분이 좋았네요.
깻가루를 많이도 뿌려놓아 열자마자 챔기름 냄새가 났어요~!
이제 맛평가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일반 치즈김밥은 맛있었어요! 치즈도 적당히 녹고, 계란도 부드럽고, 양배추, 당근, 단무지가 들어가서 간이 딱 적당한 느낌. 그래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라면이랑 먹을 때 또 먹고 싶어용> <
그리고 대망의 "키토김밥"!! 한 마디로 말하자면.... 너무 느끼했어요.
베이컨이 짭짤해서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 약간 트러플향?도 나고 단무지라도 하나 들어가 있으면 좀 덜했을텐데, 정말 계란과 베이컨 밖에 들어 있지 않아서.. 게다가 트러플향을 제가 안 좋아하거든요. 다른 사람 다 맛있다는데, 저는 비싼 돈 주고 왜 저런 냄새 나는 걸 먹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키토김밥 종류중에 트러플참치도 있었지만 그래서 안 시키고 베이컨키토로 시킨건데, 베이컨에서도 트러플향이 나서 당황... ㅜ ㅜ 맛의 조화가 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근이나 우엉, 단무지를 넣어야 할 맛이에요 ㅠ ㅠ 키토김밥은 담부턴 패스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너무 맛있게 먹었던 "오토김밥"이 그리워지네요. 가격도 비싼데, 키토김밥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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