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앞에서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여기 [코티지]
비오는 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브런치 좀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 바로 여기!
주변에 다른 브런치 가게들도 있지만 메뉴들이 맛있어보여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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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매우 많지만 추천받은 시그니처요리와 제가 주문한 요리 위주로 보여 드리자면,
시그니처로는 "차지키 플레이트(빵포함) 17,500"와 "주키니 면 파스타 19,000"를 추천 받았고
그것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좀 더 헤비하게 먹고 싶었기에
"지중해피쉬스테이크 21,000"와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22,000"를 주문했고,
후에 "아보카도 말차 바나나 스무디 8,000"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네이버에서 쿠폰 다운받는 거 잊지 말기!
저 비오는 날 갔는데, 블로그 쓰면서 쿠폰 발견해서 멘붕..
15% 할인 받을 수 있었는데 아깝더라구요 ㅠ ㅠ
여러분은 꼭 쿠폰 사용하긔!!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22,000
처음으로 나온 메뉴,
요즘 제가 트러플에 빠져 있거든요.
트러플오일 들어간 감자칩에 레드와인 마시는 걸 넘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날도 트러플 메뉴가 있길래 뇨끼보다는 넙적한 파스타류 좋아해서 요걸로..!
와.. 라자냐 같은 식감에 트러플+치즈로 풍미가 너무 좋고
버섯도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맛있었어요.
비쥬얼 너무 훌륭하지 않나요??
수란이 있어서 터뜨려서 같이 먹었어요

지중해피쉬스테이크 21,000
그리고 트러플에 맞서 좀 고기는 피하고 상큼한 걸 먹고 싶어서 택했던 메뉴,
치킨스톡이 들어갔을 거 같긴 하지만
첫입이 너무 상큼하고 감칠맛 넘치는 토메이로맛
라따뚜이 소스에 피쉬스테이크를 넣어놓은 맛.
임연수라고 하는데, 그 위에 마요네즈와 샐러드풀 가득ㅎㅎ
단맛 조절하라고 꿀도 함께 나왔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마지막에 꿀 넣어서 먹는 것도 조금 달라져서 좋았어요.
트러플을 먹고 이걸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진 것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트러플 요리를 먹은 후에 토마토소스를 먹는 걸 추천드려요.
반대로 이거 먹고 트러플 먹으니까 조~금은 느끼하게 느껴짐 ㅋㅋ
지금 봐도 군침이 도네요.
너무 맛있어❤❤

아보카도 말차 바나나 스무디 8,000
그리고 디저트 대신
스무디랑 통밀 크래커(4장에 1,000원) 주문했어요.
처음에 애피타이저로 2장 나오는데, 요거트+꿀을 찍어 먹을 수 있게 같이 주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보카도랑 바나나에 말차는 안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냥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가 맛있었을듯!
그래도 비쥬얼은 매우 훌륭하고 너무 차갑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음에 쿠폰 챙겨서 또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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