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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3

부담없이 혼술하기 좋은 방이먹자골목 [토리아에즈] 야키토리 내돈내산 후기?! 야키토리와 사케로 가성비 좋은 혼술 한국에서는 밖에서 혼술하기는 쉽지 않은 거 같은데, 이번에 방이먹자골목에 야키토리집이 하나 생겼더라구요? 궁금해서 기웃대고 있으니, 안에 있는 사장님이랑 직원들도 인사도 해주시고 친절했어요.마침 오랜만에 술이 좀 땡겼는데, 제가 젤 좋아하는 사케를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바에 자리가 15~20석 정도 있는 거 같은데, 혼자 가도 되고 둘이 앉아도 되고ㅎ 그래도 연기가 많이 날테니, 테이블석이 좋긴 하겠죠? 작은 2인테이블이 많아서 혼자 앉아도 부담되지 않았어요. 메모에 적어서 주문하는 방식 앉자마자 메뉴판이랑, 생양배추를 가져다주셨어요. 소스는 연한 일본식 된장소스인데, 양배추랑 잘 어울리는듯! 메뉴는 그렇게 많진 않고, 단촐하죠? 메모장과 펜을 함.. 2023. 10. 30.
압구정로데오 쿠시카츠 전문 이자카야 [뉴아게] 솔직후기! 쿠시카츠의 매력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자카야 가성비 메뉴로는 쿠시도리(꼬치구이요리)와 쿠시카츠(튀김꼬치요리)를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한국에서 먹으려고 하면 쿠시도리는 어느 이자카야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쿠시카츠는 보기 힘든 거 같아요. 일본의 한 노포에서 먹었던 쿠시카츠가 정말 맛있었는데, 거기는 테이블마다 튀기는 팬을 두고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었어요. 샤브샤브의 튀김 버젼이랄까. 오키나와 살 때 갔던 노포에서도 맥주 한 잔과 튀김 세 가지가 세트로 나오는 990엔 가성비메뉴가 있었는데, 그것도 퇴근하고 혼술하기 참 좋았었죠. 압구정로데오에 이 쿠시카츠를 전문으로 하는 이자카야가 있다고 해서 한국에선 처음 먹어보는 쿠시카츠였어요! 웨이팅과 가게 구조 5시에 영업시작인데, 평일에.. 2023. 1. 6.
몽촌토성역 [카도식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몽촌토성역 삼거리에 있는 작은 일식당 제 일터가 이쪽에 있어서 몽촌토성역에 자주 가는데요. 지날 때마다 항상 신경쓰이던 곳이 있었어요. 식당이름의 "카도"는 "모서리, 각" 이런 뜻으로, 길이 꺾여지는 모퉁이에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로 이런 귀여운 이름을 지은 것 같더라구요. 뭔가 일본의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외관과 이름이 오래 일본에서 살다온 저에게 어필이 됐던 거 같아요. 항상 여기 한 번 먹어봐야되는데 하면서 지나가곤 했는데,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겨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는 일식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서, 평소에도 친구들 만날 때는 텐동, 스시, 라멘, 돈카츠, 이자카야 등등 일식당에 자주 가곤 하는데요. 여기도 돈카츠, 가라아게, 고로케, 새우튀김 등을 중심으로 정식과 소바세트, 카레가 있는 곳이..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