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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들과 꿀팁

하남 황산사거리 [홍반점 하남미사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이건 아니잖아..

by 캘리아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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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중국집 [홍반점]

원래 있던 닭볶음탕집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홍반점].

닭볶음탕이 깔끔한 맛이긴 했는데, 당기지 않는 맛이라서 망할 거 같긴 했음.

 

맨날 우리회사가 있는 건물인 미사센텀비즈 [사미반점]만 가다가

중국집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에 회사 점심으로 가게 되었음.

 

근데 처음 갔을 때 쟁반짜장1, 새우볶음밥1, 짬뽕밥1, 해물짬뽕1 이렇게 주문했는데

짬뽕은 일반적인 중국집 가면 나오는 푸짐한 양과는 너무 다른 비쥬얼이고 맛도 평범했어요.

그리고 쟁반짜장은 너무 맛이 없었고.. 면이 이상해요. 오래된건지 식감도 별로고 양념이 베어있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나마 새우볶음밥이 나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테리어는 그냥 기본에 좀 어수선~ 

키오스크 주문 방식!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춘장

우삼겹숙주짬뽕밥(12,000)

저번에 짜장 먹었다가 실패봐서 짜장은 절대 안 시켜야지 했고

사장님 눈치봐서 못 시켰던 우삼겹숙주짬뽕밥 그냥 시켰어요.

저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걸랑요ㅎㅎ

 

ㅋㅋㅋㅋ 근데 비쥬얼 보이시죠? 제가 뒤적뒤적해서 저렇게 된 게 아니라

그냥 나온 비쥬얼이 저럼 ㅋㅋㅋ

 

근데 결과적으로 평타로 맛있게 먹긴 했어요.

여자가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던 거 같아요.

 

사장님은 해물짬뽕(10,000) 시키셨는데, 

평소에도 곱빼기 시키시는 분 아니고 어디서 짬뽕시켜서 밥 추가하시는 거 본 적이 없는데

면이 너무 적다고 공기밥 하나 추가하셨답니다.

남자가 먹으려면 곱빼기 필수!

 

다만 저는 맵찔이라 사미반점 짬뽕(9,800)이 매워서 못 시키는데,

여기 짬뽕은 맵찔이가 먹어도 먹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잡채밥(10,500)

잡채밥은 실장님이 시키셨는데, 간이 짜고 매운맛이 하나도 없다고... 

간이 짜서 고춧가루 뿌리시는 것도 포기하시고 결국 반 남기심;

 

<총평>

우삼겹숙주짬뽕(12,000)  - 맵찔이 여자가 먹기 좋은 양과 매운 정도, 남자가 먹기엔 양 적음.

새우볶음밥(8,000) - 평타로 먹기 괜찮음.

 

짜장면과 잡채밥 비추.

짬뽕류는 양과 비쥬얼에서 가성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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